'9연패' 페퍼, 야스민 결장…트린지 감독 "수비가 더 중요해져"

뉴스포럼

'9연패' 페퍼, 야스민 결장…트린지 감독 "수비가 더 중요해져"

메이저 0 194 2023.12.20 03:20

"야스민·염어르헝 부상으로 낮아진 높이, 수비로 채워야"

IBK기업은행전에 결장하는 페퍼저축은행 주포 야스민
IBK기업은행전에 결장하는 페퍼저축은행 주포 야스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화성=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9연패 늪에 빠진 여자프로배구 최하위(7위) 페퍼저축은행이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없이 IBK기업은행과 싸운다.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19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를 앞두고 "야스민의 상태를 모두 공개할 수는 없다"며 "일단 오늘 경기에는 뛰지 못한다. 다행히 결장이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스민은 최근 훈련 중 공에 머리를 맞았고, 당분간 휴식하기로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1월 10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뒤, 9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승점 6으로 최하위로 처졌고,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14)와 격차도 벌어졌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순간, 팀 공격의 37.2%를 책임지는 야스민이 빠져 트린지 감독의 표정은 더 어두워졌다.

트린지 감독은 "야스민이 빠져, 공격뿐 아니라 블로킹 높이도 낮아졌다"며 "낮아진 높이를 수비로 만회하고자 준비했다. 오늘은 수비가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키 194㎝의 미들 블로커 염어르헝도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어, 남은 시즌에는 출전할 수 없다.

트린지 감독은 "우리에겐 엠제이 필립스, 하혜진, 서채원에 박연화까지 4명의 미들 블로커가 있다"며 "4명 모두 염어르헝보다 10㎝ 정도 작다. 블로커 뒤에 있는 선수들의 수비가 중요하다"고 또 한 번 수비를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과 자주 대화한다"며 "지금 힘든 시기를 이겨내면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하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팀이 와해된다. 선수들과 함께 잘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자만'을 경계했다.

김 감독은 "야스민이 있는 상대 라인업을 대비해 전략을 짰다. 오히려 우리가 준비한 걸 보여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페퍼저축은행이 공격을 분배하면, 수비하기는 더 어렵다. 나는 긴장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70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 "지도상 생활 중 10연패는 처음" 농구&배구 2023.12.20 202
63269 [프로농구 울산전적] SK 85-71 kt 농구&배구 2023.12.20 187
63268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2023.12.20 199
열람중 '9연패' 페퍼, 야스민 결장…트린지 감독 "수비가 더 중요해져" 농구&배구 2023.12.20 195
63266 "열심히 하는 팀이 이긴다고"…감독 호통에 기업은행, 페퍼 제압 농구&배구 2023.12.20 197
63265 홈리스 월드컵 내년 10월 서울 개최…아시아 최초 축구 2023.12.20 360
63264 프로야구 두산, 3월 3일 후쿠오카에서 소프트뱅크와 평가전 야구 2023.12.20 417
63263 '올스타 군단' 클리퍼스 8연승…하든-레너드-조지 90점 합작 농구&배구 2023.12.20 197
63262 프로농구 SK, kt에 7연승…KCC는 현대모비스에 대역전승 농구&배구 2023.12.20 200
63261 최정민 "블로킹 1위 예상 못했지만…꼭 지키고 싶습니다" 농구&배구 2023.12.20 202
63260 여자프로배구 기업은행, 4위 도약…페퍼저축은행은 10연패 늪(종합) 농구&배구 2023.12.20 197
63259 KBO, 음주운전 적발 숨긴 박유연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야구 2023.12.19 459
63258 여자농구 삼성생명, 박지수 21점 24리바운드 분전한 KB 격침 농구&배구 2023.12.19 264
63257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3.12.19 246
63256 프로농구 허웅, 3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농구&배구 2023.12.19 23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