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LB 가장 큰 홈런은 오타니, 빠른 홈런은 아쿠냐

뉴스포럼

올해 MLB 가장 큰 홈런은 오타니, 빠른 홈런은 아쿠냐

메이저 0 412 2023.12.29 03:20

MLB닷컴, 스탯캐스트 토대로 2023시즌 15개 부문 '이색 1위' 소개

이제는 볼 수 없는
이제는 볼 수 없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스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계 시스템 스탯캐스트가 집계한 '올해 가장 큰 홈런'을 친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

MLB닷컴이 28일(한국시간) 스탯캐스트 자료를 토대로 2023시즌 각종 부문 1위를 차지한 선수를 소개한 기사에 따르면 오타니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지난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친 홈런은 493피트(약 150.27m)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홈런 가운데 비거리 1위였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9월 3일 다저스전에서 친 시속 121.2마일(약 195㎞)짜리 홈런은 타구 속도 1위였다.

MLB닷컴은 "아쿠냐는 스탯캐스트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시속 120마일을 넘는 홈런을 친 5번째 선수"라고 소개했다.

2023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오타니와 아쿠냐 주니어가 사이좋게 홈런 관련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네소타 마무리 투수 호안 두란
미네소타 마무리 투수 호안 두란

[UPI=연합뉴스]

삼진을 빼앗은 가장 빠른 투구는 미네소타 트윈스 마무리 투수 호안 두란이 기록했다.

두란은 올해 두 차례 시속 104마일(약 167㎞) 탈삼진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느린 공으로 삼진을 잡은 선수는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루크 레일리다.

큰 점수 차로 지고 있을 때 투수를 아끼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던 레일리는 시속 50마일(약 80.5㎞)짜리 느린 공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삼진 처리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경기가 끝난 뒤 레일리를 찾아가 "네가 날 잡았어"라는 말과 함께 야구공에 사인을 남기는 대인의 풍모를 풍겼다.

우투수 기준 우타자 몸쪽으로 향하는 가장 각도가 큰 공을 던진 선수는 데빈 윌리엄스(피츠버그 파이리츠)로 뉴욕 메츠전에서 브랜던 니모에게 스위퍼를 던져 무려 66㎝가 옆으로 휘었다.

'지옥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밀워키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

[AP=연합뉴스]

반대 방향으로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인 선수는 MLB에서 가장 무서운 체인지업을 던지는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의 체인지업으로 68.6㎝가 우타자 바깥쪽으로 흘러 나갔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장내 홈런을 치고 고작 14.29초 만에 홈에 돌아와 '가장 빠른 홈런'을 기록했고,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투구에 맞은 동료의 고통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아 담장을 넘기고 올 시즌 최장인 34.45초 동안 천천히 베이스를 돌았다.

신시내티 레즈 '초신성' 엘리 데 라 크루스는 무려 4개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엘리 데 라 크루스(사진 위)의 우아한 슬라이딩
엘리 데 라 크루스(사진 위)의 우아한 슬라이딩

[AP=연합뉴스]

가장 빠른 3루타(타격 후 3루까지 10.83초), 가장 빠른 도루(초속 9.4m), 가장 빠른 내야수 송구(중계 플레이 시 시속 160.6㎞, 단독 수비 시 시속 157.6㎞)의 주인공이 됐다.

가장 빠른 외야 송구는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놀런 존스의 시속 165.3㎞로 어지간한 투수보다 훨씬 빨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패트릭 베일리는 1.71초의 팝 타임(공을 미트에서 빼서 던지기까지 시간)으로 1위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은 애리조나 중견수 코빈 캐럴은 애틀랜타전에서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의 안타 확률 95%짜리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가장 어려운 타구 수비'의 영광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540 '아시안컵 도전' 클린스만호 초호화 명단 발표…김지수 발탁(종합) 축구 2023.12.29 354
63539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3.12.29 191
63538 황의조 빠진 최전방 수혈 없었다…"오현규·조규성이면 충분해" 축구 2023.12.29 322
63537 듀랜트 개인 최다 16AS·트리플더블…NBA 피닉스 3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3.12.29 186
6353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다이나믹 듀오' 축하 공연 농구&배구 2023.12.29 189
63535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5-81 정관장 농구&배구 2023.12.29 180
63534 [프로농구 대구전적] kt 85-75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3.12.29 176
63533 클린스만에게 인정받은 '한국 축구의 미래' 양현준·김지수 축구 2023.12.29 341
63532 [프로배구 전적] 28일 농구&배구 2023.12.29 187
63531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102-85 삼성 농구&배구 2023.12.29 182
63530 FA컵 우승 다툰 포항-전북, ACL 16강 격돌…울산은 고후와 대결 축구 2023.12.29 331
63529 내년에도 K리그1 강원 수문장은 이광연…2년 재계약 축구 2023.12.29 309
열람중 올해 MLB 가장 큰 홈런은 오타니, 빠른 홈런은 아쿠냐 야구 2023.12.29 413
63527 KLPGA 마다솜, 경기·인천 아동복지시설에 1천만원 기부 골프 2023.12.29 395
63526 클린스만 감독 "조별리그 세 팀 분석 끝났다…결승 한일전 기대" 축구 2023.12.29 30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