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들 새 시즌 준비 스타트…15개 팀 태국으로

뉴스포럼

K리그 구단들 새 시즌 준비 스타트…15개 팀 태국으로

메이저 0 340 2023.12.28 03:21

일본 인기도 여전…강원 튀르키예·전북 UAE서 유럽 구단과 연습 경기

함께 우승컵 들어 올리는 김기희-정승현
함께 우승컵 들어 올리는 김기희-정승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리그 3연패, K리그1 생존, 절치부심.'

2024시즌 저마다 목표를 세운 K리그 구단이 겨울을 뜨겁게 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K리그 23개 구단은 내달 초부터 한국의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해 따뜻한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내년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K리그1 3위로 시즌을 마감한 광주FC,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수원 삼성 등 무려 15개 구단이 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치앙마이, 치앙라이, 후아힌, 방콕, 촌부리 등 구체적인 행선지는 제각각이다.

베카
베카 '골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국의 장점은 1월에도 25∼26도 정도를 유지하는 연중 따뜻한 날씨다.

동남아시아의 저렴한 물가도 이점이다.

태국 전지훈련의 '효험'을 본 서울도 다시 한번 태국 후아힌에 캠프를 차린다.

서울 관계자는 "2023시즌 장기 부상자가 과거 어느 시즌보다 적었다"며 "지난 겨울 처음으로 태국 전지훈련을 실시했는데 좋은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날씨, 비용, 잔디 상태 등을 보면 태국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는 태국과 기후 환경이 비슷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담금질한다.

수원FC는 인도네시아 발리행 티켓을 끊었다.

홍명보 감독, 우승 헹가래
홍명보 감독, 우승 헹가래

[연합뉴스 자료사진]

K리그를 2년 연속 제패한 울산 현대 HD는 전통의 전지훈련지 일본으로 떠난다.

울산이 겨울을 나는 이시가키와 오키나와 등은 국내 프로야구 구단들의 대표적인 스프링캠프 훈련지다.

울산은 지난해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브렌트퍼드(잉글랜드), 미트윌란(덴마크) 등 유럽 구단과 연습경기를 진행했지만, 유럽보다는 일본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울산 관계자는 "포르투갈이 생각보다 밤낮 기온 차가 컸다"며 "우리나라의 늦가을 정도의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시가키에서 체력 훈련을 한 뒤 오키나와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리그 상위권 팀들도 일본에 캠프를 꾸리는 만큼, 연습 경기 파트너를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고 봤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현역 시절 가시와 레이솔에서 활약해 일본과 심리적·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것도 한몫했다.

대전과 서울 역시 2차 전지훈련지로 일본 가고시마를 택했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미야자키 또는 가고시마를 저울질하는 중이다.

강원 잔류의 선봉장 가브리엘
강원 잔류의 선봉장 가브리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강등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강원FC는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떠난다.

안탈리아는 2010년대 중반 K리그 구단들의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던 곳이다.

기후와 훈련 여건이 좋고, 안탈리아로 오는 다수 유럽 구단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여겨졌다.

강원 역시 안탈리아에서 유럽 강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추진 중이다.

전북 현대는 뛰어난 시설과 유럽 구단과의 친선경기 등 이점이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600 프로농구 SK, 7연승 신바람…KCC는 kt에 져 8연승 좌절(종합2보) 농구&배구 2023.12.31 191
63599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2023.12.31 180
63598 29연패 위기 NBA 디트로이트…종목별 역대 주요 연패 사례는 농구&배구 2023.12.31 181
63597 이번엔 슈퍼컵 전격 취소…바람 잘 날 없는 튀르키예 축구계 축구 2023.12.31 340
63596 안첼로티 감독,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재계약 축구 2023.12.31 349
63595 월드컵 13골 퐁텐·스프린터 보위 등 올해 사망한 스포츠 스타들 축구 2023.12.31 326
63594 [프로농구 고양전적] 삼성 86-67 소노 농구&배구 2023.12.31 185
63593 상대 허리 골절시킨 프로농구 소노 오누아쿠, 벌금 300만원 농구&배구 2023.12.31 183
63592 황희찬, 오늘 밤 박지성 넘을까…한국인 EPL 득점 2위 도전 축구 2023.12.31 360
63591 '메이저리그 전설' A-로드, NBA 미네소타 구단주 될까 농구&배구 2023.12.31 180
63590 [여자농구 부천전적] 삼성생명 60-53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3.12.31 185
63589 오현규 교체출전…셀틱, 라이벌 레인저스 꺾고 승점 8 차이 선두 축구 2023.12.31 335
63588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98-83 KCC 농구&배구 2023.12.31 167
63587 골프채널 "이민우, 내년 PGA 투어 첫 승 올릴 선수" 골프 2023.12.31 393
63586 푹 쉰 삼성화재, 5연승 행진…KB손해보험에 3-0 압승 농구&배구 2023.12.31 16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