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공룡 센터' 샤킬 오닐, 올랜도 첫 영구 결번 선수

뉴스포럼

NBA '공룡 센터' 샤킬 오닐, 올랜도 첫 영구 결번 선수

메이저 0 219 2024.01.07 03:23
올랜도 시절 샤킬 오닐
올랜도 시절 샤킬 오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현역 시절 미국프로농구(NBA)를 주름잡으며 '공룡 센터'라는 별칭을 받은 샤킬 오닐이 올랜도 매직 구단 사상 첫 영구 결번을 이룬 선수로 기록됐다.

올랜도는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창단 35주년을 맞아 오닐이 쓴 등번호 32번을 영구 결번한다. 오닐은 구단 최초의 영구 결번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영구 결번식은 다음 달 14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 경기가 끝나고 열린다.

댄 디보스 올랜도 사장은 "압도적인 플레이스타일, 존재감을 넘치는 특유의 개성을 보여줬고, 도시를 향해 아낌없이 기여했다. 오닐은 이 팀과 도시에 대단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은 오닐은 1992-1993시즌 올랜도에서 NBA 선수 생활을 시작,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등을 거쳐 2011년 은퇴했다.

2000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그해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으며 레이커스에서 3차례, 마이애미에서 한차례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216㎝의 신장에, 전성기 시절 150㎏에 달하는 몸무게로도 타 빅맨들에게 밀리지 않는 기동력을 자랑하며 농구팬들에 '공룡 센터'라는 별명을 받았다.

골밑 깊숙한 지점에서 공을 잡기만 하면 수비를 힘을 제압한 후 곧장 덩크슛을 작렬하는 오닐은 스스로에 '역대 가장 지배적인 선수'라는 뜻의 'MDE'(Most Dominant Ever)라는 별명도 붙였다.

통산 정규리그 1천207경기에 출전해 2만8천596점 1만3천9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은 역대 8위, 리바운드는 15위다.

플레이오프(PO)에서는 5천250점 2천508리바운드를 쌓았다. 두 부문 모두 역대 5위다.

올랜도에서는 4시즌을 보냈고, 모두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 기간 8천19점, 리바운드 3천691개, 블록슛 824개를 기록했다. 짧은 기간에 낸 기록이지만 지금까지도 올랜도 팀에서는 통산 득점 6위, 리바운드 3위, 블록슛 2위다.

올랜도에서 올린 평균 27.2점도 구단 사상 2위의 기록이다.

오닐을 앞세운 올랜도는 1994-1995시즌 동부콘퍼런스 PO 2라운드에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쾌거도 달성했다. 다만 결승에서는 또 다른 NBA의 전설적 센터 하킴 올라주원이 맹활약한 휴스턴 로키츠에 4연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825 아반도 "오누아쿠 사과 받아줄 수 있을지…아직 치유 안 돼" 농구&배구 2024.01.08 173
열람중 NBA '공룡 센터' 샤킬 오닐, 올랜도 첫 영구 결번 선수 농구&배구 2024.01.07 220
63823 김민재, 팬들이 뽑은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11' 축구 2024.01.07 394
63822 손흥민·황희찬·이강인 없는 공격진서 이재성이 '한방' 축구 2024.01.07 380
63821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3-82 kt 농구&배구 2024.01.07 211
63820 [프로농구 창원전적] 한국가스공사 82-78 LG 농구&배구 2024.01.07 204
63819 클린스만호, 이라크에 전반 1-0 앞서…이재성 선제골 축구 2024.01.07 371
63818 OK금융그룹 시즌 첫 3연승…정관장은 GS칼텍스에 시즌 첫 승리(종합) 농구&배구 2024.01.07 222
63817 NBA 멤피스, 3점포 23개로 레이커스 격파(종합) 농구&배구 2024.01.07 188
63816 브라질 '전설' 자갈루 별세…최초 선수·감독으로 월드컵 우승 축구 2024.01.07 365
63815 2002년부터 K리그 605경기 뛴 골키퍼 김영광, 선수 생활 마침표 축구 2024.01.07 335
63814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앞두고 이라크에 1-0 승리…6연승 행진 축구 2024.01.07 337
63813 NBA 인디애나, 한 경기에 50개 어시스트…창단 이후 최다 농구&배구 2024.01.07 191
63812 이정후 뛰는 샌프란시스코, 2021년 사이영상 받은 레이 영입 야구 2024.01.07 397
63811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LG 잡고 2연승 농구&배구 2024.01.07 18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