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빅유닛'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영입

뉴스포럼

여자배구 흥국생명, '빅유닛'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영입

메이저 0 194 2024.01.23 03:21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존슨, 흥국생명 입단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60)의 딸 윌로우 존슨(25·등록명 윌로우)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김연경(35)과 함께 한국 배구 코트를 누빈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2일 "지난 두 시즌 동안 동행한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미국 프로리그 애슬레틱 언리미티드에서 활약한 미국 국적의 윌로우 존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윌로우는 2020년 미국 오리건대학을 졸업한 후, 2020-2021시즌 튀르키예 니루페르 벨레디에스포를 거쳐 미국 프로리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었다.

흥국생명은 "윌로우는 지난해 5월 한국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여했고, 키 191㎝의 높이를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윌로우는 구단을 통해 "평소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한국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한국의 전통적인 명문구단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리그의 수준이 기대되고, 핑크스파이더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윌로우는 오른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갈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며 "시원한 공격력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선수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윌로우 존슨, 흥국생명과 계약
윌로우 존슨, 흥국생명과 계약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윌로우는 20일 오후 입국했다. 취업 비자 취득 절차를 마치면, V리그 코트에 설 수 있다.

윌로우는 배구팬뿐 아니라, 야구팬 사이에서도 관심을 끄는 선수다.

윌로우의 아버지 랜디 존슨은 키 207㎝의 왼손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올렸다. 4천13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4천875개를 잡았다.

사이영상은 5차례나 수상했고, 올스타에는 10번 선정됐다.

2006년 은퇴한 랜디 존슨은 2015년 97.3%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코리안 빅리거 김병현과 함께 뛰어 한국에도 그의 팬이 많다.

한국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현재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랜디 존슨이 딸 윌로우를 보고자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자란다.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와 계약하며 V리그에 입성하고 2022-2023, 2023-2024시즌에는 흥국생명에서 뛴 옐레나는 이번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짐을 쌌다.

흥국생명은 "옐레나 선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365 최순호 수원FC 단장 "아약스가 롤모델…평균 연령 27세 맞춰야" 축구 2024.01.26 317
64364 음주사고 내 제주 유연수 선수생명 앗아간 30대 징역4년 축구 2024.01.26 295
64363 [아시안컵] 얀코비치 감독과 결별 앞둔 중국…최강희·서정원 물망 축구 2024.01.25 342
64362 FA 신더가드와 로렌젠, MLB 16개 구단 앞에서 불펜 투구 야구 2024.01.25 377
64361 프로농구 kt, 창단 20주년 기념 유니폼 발표 농구&배구 2024.01.25 196
64360 MLB 거포 호스킨스, 밀워키와 2년 3천400만달러 계약 야구 2024.01.25 370
64359 LPGA 데뷔 임진희 "한국에서 받아보지 못한 신인상, 욕심난다" 골프 2024.01.25 456
64358 벨트레·헬턴·마워, 2024 MLB 명예의 전당 입회(종합) 야구 2024.01.25 370
64357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 수비수' 요니치, 8년 만에 인천 복귀 축구 2024.01.25 332
64356 벤제마, 사우디 탈출 본격 타진…"구단에 '떠나고 싶다' 요청" 축구 2024.01.25 333
64355 카카오 VX, 아름다운가게에 7천만원 상당 방한용품 기부 골프 2024.01.25 426
64354 K리그1 광주FC, 주장단 구성 완료…안영규, 3년 연속 완장 축구 2024.01.25 319
64353 정관장, 필리핀 원정서 승리…동아시아 슈퍼리그 농구 4강 진출 농구&배구 2024.01.25 182
64352 [아시안컵] 클린스만 "일본·사우디 회피? 전혀 사실 아니야" 축구 2024.01.25 317
64351 프로농구 정관장 아반도, 오누아쿠에 법적 대응 안하기로 농구&배구 2024.01.25 17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