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만치니 "6실점 한국, 여전히 강해…팀으로 맞서겠다"

뉴스포럼

[아시안컵] 만치니 "6실점 한국, 여전히 강해…팀으로 맞서겠다"

메이저 0 290 2024.01.30 03:20
한국과 16강 앞둔 아시안컵 연봉 No.1 만치니 감독
한국과 16강 앞둔 아시안컵 연봉 No.1 만치니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한국과의 아시안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사우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9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의 강점은 바뀌지 않았다. 좋은 공격수가 많은 한국을 팀으로 상대해야 한다."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은 한국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선수 이름값만 놓고 보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스타들이 포진한 한국이 사우디보다 강해 보인다.

그러나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조 2위(1승 2무)로 16강에 오르는 동안, 사우디는 보다 완성도 높은 축구로 조 1위(2승 1무)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사우디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1실점 하는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다.

유럽 프로 무대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이탈리아에 53년 만의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과 16강 앞둔 아시안컵 연봉 No.1 만치니 감독
한국과 16강 앞둔 아시안컵 연봉 No.1 만치니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한국과의 아시안컵 16강전을 하루 앞둔 사우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9 [email protected]

그러나 만치니 감독은 한국을 "이번 대회 가장 위협적인 팀"으로 평가하며 경계했다.

그는 "비록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6골을 내줬지만, 강점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역습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4개월 동안 팀으로서 발전했다, 한국을 상대할 때도 팀으로 싸우면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만치니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감독과 1964년생 동갑이다.

둘은 현역 시절 공격수로 세리에A에서 대결한 적도 있다.

만치니 감독은 "클린스만은 선수 시절 좋은 공격수였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함께 뛰었고, 많은 골을 넣었다"면서 "이제는 좋은 감독이기도 하다"며 웃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사우디 주장 알리 라자미는 "내일 경기장에도 수만 명의 사우디 팬들이 방문해 우리를 응원할 것이고, 우리가 더 나은 경기를 펼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사우디의 16강전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새벽 1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590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2024.02.02 179
64589 여자농구 하나원큐, 4연패 탈출…최하위 BNK는 10연패 농구&배구 2024.02.02 200
64588 국대 풀백 설영우가 세르비아로?…황인범 뛰는 즈베즈다 이적설 축구 2024.02.02 292
64587 [아시안컵] 일본 대표팀서 '성범죄 혐의' 이토 아웃 축구 2024.02.02 296
64586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98-87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4.02.02 160
64585 [아시안컵] '규정대로 합시다!'…120분 혈투 뒤에도 냉철했던 '캡틴' 손흥민 축구 2024.02.02 283
64584 '배임수재 혐의' KIA 김종국 전 감독, 광주 서구 홍보대사 해촉 야구 2024.02.02 359
64583 이정후 출국에 인천공항 '와글와글'…끝없이 이어진 사인 줄 야구 2024.02.02 348
64582 [여자농구 부천전적] 하나원큐 72-69 BNK 농구&배구 2024.02.02 164
64581 '이종범 KIA 감독설'에 말 아낀 이정후 "이 부분은 아버지 인생" 야구 2024.02.02 332
64580 30개 구단 키포인트 짚은 MLB닷컴…"SF는 이정후 타율" 야구 2024.02.02 346
64579 [아시안컵] 승부차기 승리 주역 GK 조현우, 16강전 베스트 11 선정 축구 2024.02.02 306
64578 신지애, 호주여자골프 빅오픈 첫날 선두와 5타차 공동 14위 골프 2024.02.02 359
64577 MLB로 바람처럼 떠난 이정후 "기대 보답하도록 은퇴까지 노력" 야구 2024.02.02 351
64576 리버스 감독 데뷔승은 언제?…NBA 밀워키, 포틀랜드에도 패배 농구&배구 2024.02.02 16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