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성장 지켜봤던 채은성 "야구는 단기간에 안 돼…목표는 5강"

뉴스포럼

LG 성장 지켜봤던 채은성 "야구는 단기간에 안 돼…목표는 5강"

메이저 0 280 2024.03.05 03:21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채은성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채은성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4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이 연초 세웠던 2024시즌 목표는 가을 야구 진출이었다.

그 목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지난달 한화에 합류한 뒤에도 바뀌지 않았다.

2020∼2022년 3년 연속 꼴찌를 했던 현실을 잊지 말고 차근차근 발전해가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2009년 신고선수(육성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채은성은 2014년 1군으로 올라온 이래 LG의 우여곡절을 쭉 지켜봤다.

LG는 2019시즌과 2020시즌을 4위로 마쳤고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각각 3위, 2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리고 채은성이 한화로 이적한 지난 시즌 마침내 29년 만의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채은성 타격훈련
채은성 타격훈련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화 이글스 채은성이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2024.2.25 [email protected]

채은성은 스프링캠프에서 돌아온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목표가 높아졌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똑같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채은성은 "LG 시절에도 당장 꼴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승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면서 "일단 5강부터 목표로 둔 다음에 또 높아지는 단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는 단기간에 되는 종목이 아닌 것 같다"면서 "우리 팀이 5강을 안 간지 좀 됐기 때문에 5강을 목표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류현진의 존재는 주장을 새로 맡은 채은성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채은성은 "현진이 형이 오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선수 한 명이 가지고 있는 힘이 이렇게 크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7일 자체 청백전을 앞둔 그는 "동경의 대상인 현진이 형의 공을 경험해보고 싶다. 제가 1군에 올라왔을 때 미국에 있으셨기 때문에 정말 궁금한 투수 중 한 명이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올 시즌 김강민, 이재원 등 베테랑과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 새 외국인 타자 요나탄 페라자의 합류도 반갑다.

"고참이 많이 생겨 팀 분위기가 좀 잡히는 느낌이 있다"는 채은성은 "좋은 타자들이 (타선) 앞뒤로 있으니까 내가 해결하지 못해도 뒤에서 해줄 수 있다는 신뢰가 생길 수 있다"고 만족해했다.

한화 채은성
한화 채은성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535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온라인 박물관 개관 골프 2024.03.05 470
65534 [프로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4.03.05 254
65533 '클럽 월드컵 출전권' 놓고 울산vs전북 ACL 현대가 더비 축구 2024.03.05 294
열람중 LG 성장 지켜봤던 채은성 "야구는 단기간에 안 돼…목표는 5강" 야구 2024.03.05 281
65531 프로축구연맹, 방송사업팀 경력사원 공개 채용 축구 2024.03.05 288
65530 최원호 "류현진, 시범경기 두 번 등판"…12일 KIA전 선발 전망 야구 2024.03.05 298
65529 PEC 스포츠아카데미, 경기·교육 다시보기 서비스 개시 축구 2024.03.05 298
65528 PGA 코그니전트 최종 라운드 순연…이경훈, 상위권 기대 골프 2024.03.05 412
65527 '골프 황제' 우즈, 5일 이벤트 대회 세미놀 프로멤버 출전 골프 2024.03.05 428
65526 KBL, 통합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 40만 회원 돌파 기념행사 농구&배구 2024.03.05 305
65525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야구 2024.03.05 278
65524 KPGA 다승왕 고군택, 디딤돌재단에 주니어 후원금 2천만원 기부 골프 2024.03.05 438
65523 프로농구 KCC, 송교창·최준용 나란히 부상 악재 농구&배구 2024.03.05 274
65522 맨시티, '새 구단주 희망가' 맨유에 3-1 완승…슈팅 수는 27-3 축구 2024.03.05 319
65521 양현준 레드카드 퇴장에 셀틱 감독 "의도성 없어…오심이다" 축구 2024.03.05 32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