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뉴스포럼

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메이저 0 44 09.09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교체되는 스가노
교체되는 스가노

김혜성 타구 맞고 교체되는 스가노(오른쪽에서 두 번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타구에 오른발을 맞고 교체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일본인 베테랑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5)가 크게 다치진 않았다.

볼티모어의 토니 만소리노 감독대행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MLB닷컴 등과 인터뷰에서 "스가노는 엑스레이 검사 결과 골절 등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스가노는 당분간 검사를 계속 받을 예정이고,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등판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스가노는 4회초 무사 2루에서 김혜성이 친 강습 타구에 오른발을 맞았다.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하던 스가노는 투구를 이어가지 못하고 오른발을 쩔뚝이며 교체됐다.

스가노는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오랜 시간 활약한 오른손 투수다.

스가노는 NPB의 사이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 사와무라상을 두 차례 받았고, 세 차례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볼티모어와 1년 총액 1천30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단기 계약을 맺은 뒤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선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765 MLB 강속구 투수 채프먼,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야구 09.09 55
71764 U-20 대표팀 '깜짝 승선' 김현오 "어린 패기로 열심히 해볼게요" 축구 09.09 36
71763 50세 김현철, 역대 최고령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 골프 09.09 34
71762 축구대표팀 미국 원정에 '멘털 코치'도 동행…월드컵서도 활용 축구 09.09 35
71761 한국프로축구연맹, '월드풋볼섭밋 홍콩'서 해외 사업 전략 발표 축구 09.09 39
71760 유현조, KLPGA 투어 K랭킹 1위 "생애 처음으로 올라 영광" 골프 09.09 47
71759 MLB닷컴 "애틀랜타, 김하성에게 다년 계약 제안할 수도" 야구 09.09 46
71758 임성재, 10월 한국 대회 앞서 마카오 오픈 출전 골프 09.09 44
71757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9.09 51
71756 송성문, 생애 첫 월간 MVP…키움 선수로는 이정후 이후 처음 야구 09.09 41
71755 日여자배구 4강 이끈 시마무라 12일 입국…타나차도 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9.09 27
71754 '미국전 득점포' 이동경 "멕시코전도 기회 온다면 좋은 모습을" 축구 09.09 38
열람중 김혜성 타구에 맞은 스가노, 정밀 검진서 '이상 없음' 야구 09.09 45
71752 매킬로이, 홈 관중 응원에 아일랜드오픈 짜릿한 역전 우승 골프 09.09 40
71751 4라운드로 늘어난 드림파크배 아마골프 9일 개막 골프 09.09 4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