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볼리비아전 프리킥 득점

뉴스포럼

손흥민,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볼리비아전 프리킥 득점

메이저 0 11 12.23 03: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25 KFA 올해의 경기'도 2-0으로 이긴 볼리비아 평가전

프리킥 선제골 넣는 손흥민
프리킥 선제골 넣는 손흥민

(대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볼리비아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FC)이 지난 11월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터트린 기막힌 프리킥 득점이 '2025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팬들이 직접 참여한 '2025 KFA 올해의 골'과 '2025 KFA 올해의 경기'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를 통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1천450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손흥민이 지난 11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뽑아낸 프리킥 득점이 57.4%의 지지를 얻어 올해를 가장 빛낸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수비벽을 넘기고 골대 왼쪽 상단에 볼을 꽂았다.

손흥민의 세리머니
손흥민의 세리머니

(대전=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손흥민에 이어 이강인이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뽑아낸 득점이 24.2%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3년 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나온 중거리 슈팅 득점과 2024년 아시안컵 8강 호주전에서 나온 연장전 프리킥 득점에 이어 3년 연속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또 '2025 KFA 올해의 경기'는 손흥민과 조규성이 나란히 골 맛을 보고 2-0 승리를 따낸 볼리비아 평가전이 42.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원정으로 치른 미국전(2-0승)이 25.5%로 2위, 지난 6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직후 치른 쿠웨이트전(4-0승)이 14.5%로 3위에 올랐다.

축구협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연말 그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뽑는 팬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742 프로배구 삼성화재·페퍼의 추운 연말…연패 탈출 안간힘 농구&배구 12.23 13
74741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12.23 14
74740 '박지수 20점' KB, BNK 꺾고 3연승…단독 2위로 농구&배구 12.23 11
74739 키움, 송성문 빅리그행으로 얻을 최소 이적료 '44억원'(종합) 야구 12.23 16
74738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90-82 삼성 농구&배구 12.23 8
열람중 손흥민,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볼리비아전 프리킥 득점 축구 12.23 12
74736 kt wiz 프로야구단, 익산시에 5천만원어치 야구·생활용품 기탁 야구 12.23 16
74735 키움, 송성문 빅리그행으로 얻을 최대 이적료 '78억원' 야구 12.23 17
74734 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오타니와 나란히 야구 12.22 50
74733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계약 해지…차기 사령탑 선임 착수 축구 12.22 47
74732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12.22 47
74731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12.22 48
74730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12.22 49
74729 '이민성호' U-23 대표팀,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 확정 축구 12.22 49
74728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12.22 4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