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8회 만루포…MLB 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3승 2패

뉴스포럼

수아레스 8회 만루포…MLB 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3승 2패

메이저 0 8 10.19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승리 후 기뻐하는 시애틀 선수들
승리 후 기뻐하는 시애틀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시애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ALCS(7전4승제) 5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을 이긴 뒤 홈에서 열린 3, 4차전을 연달아 패했던 시애틀은 5차전 승리로 구단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1-2로 끌려가던 시애틀은 8회말 선두 타자 칼 롤리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두 타자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란디 아로사레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절호의 찬스에서 시애틀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토론토의 네 번째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이날 2회에도 1-0으로 달아나는 선제 솔로포를 때리는 등 혼자 홈런 2개,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977년 창단한 시애틀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적이 없다.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도 1995년과 2000년, 2001년에 이어 올해 24년 만에 다시 진출했다.

두 팀의 6차전은 20일 장소를 캐나다 토론토로 옮겨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942 전북은 우승했지만 전진우 득점왕은 아직…"20골 채워야죠!" 축구 10.19 15
72941 송민혁·이상희,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3R 공동 선두 골프 10.19 12
72940 강풍 뚫은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3R 4타 차 선두 골프 10.19 14
72939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 "신인의 자세로 집중하겠다" 골프 10.19 15
72938 한화 손아섭 "삼성이 KBO리그서 제일 강해…도전하는 자세로" 야구 10.19 12
72937 삼성, 작년 플레이오프부터 계속되는 비…이번엔 유리할까(종합) 야구 10.19 11
72936 프로야구 한화·삼성, PO 1차전에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 야구 10.19 11
72935 [부고] 장새별(뉴스타홀딩스 대표)씨 모친상 골프 10.19 9
열람중 수아레스 8회 만루포…MLB 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3승 2패 야구 10.19 9
72933 김경문 한화 감독 "새 구장에서 첫 가을야구 이겨 기쁘다" 야구 10.19 9
72932 오타니 홈런 3방…다저스, 4연승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종합) 야구 10.19 10
72931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10.19 10
72930 삼성, 작년 한국시리즈부터 계속되는 비…이번엔 유리할까 야구 10.19 10
72929 이율린,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3R 1타 차 단독 선두(종합) 골프 10.19 14
72928 김경문 한화 감독 "점수 많이 안 날 것…선취점이 중요" 야구 10.19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