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10연승으로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4강 직행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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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10연승으로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4강 직행 확정(종합)

메이저 0 281 2024.03.25 03:22

'알바노 33점' DB, 연장 끝에 소노 잡고 40승…최하위 삼성은 KCC 격파

LG의 이재도
LG의 이재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10연승 질주와 함께 2023-2024시즌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LG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6-85로 따돌렸다.

2월 15일 서울 SK전부터 10연승을 내달린 LG는 35승 17패를 쌓아 지난 시즌에 이어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LG의 10연승은 2015년 1월 이후 9년여 만이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25승 26패로 6위를 지켰다.

LG 조상현, 현대모비스 조동현 쌍둥이 형제 사령탑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은 형 조상현 감독의 4승 2패 우위로 마무리됐다.

3쿼터 한때 14점 차까지 밀린 LG가 58-67로 시작한 4쿼터 대반격에 나서며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유기상과 양홍석의 외곽포가 연이어 꽂히며 8분 13초를 남기고 66-69로 따라붙은 뒤에도 끌려다니던 LG는 이재도가 3분 10초 전 3점 슛, 2분 32초 전엔 뱅크슛으로 연속 5점을 뽑아내며 82-81로 전세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도 81-84에서 함지훈과 게이지 프림의 연속 골밑슛에 힘입어 47.1초를 남기고 85-8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LG 구탕의 슛
LG 구탕의 슛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종료 42초 전 저스틴 구탕의 레이업이 들어가며 LG가 86-85로 리드를 되찾았고, 이후 현대모비스의 공격이 모두 무위에 그치며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LG의 아셈 마레이가 23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재도가 20점, 구탕이 12점을 보탰다.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LG의 유기상은 경쟁자인 현대모비스의 박무빈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3점 슛 2개를 포함해 7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선 프림이 24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반에만 11점을 올린 이우석이 전반 막바지 어깨 쪽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에 뛰지 못한 것이 현대모비스로선 아쉽게 남았다.

DB의 알바노
DB의 알바노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이미 확정한 원주 DB가 연장전 끝에 고양 소노에 86-84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40승(13패)을 돌파했다.

DB는 4쿼터 종료 3.2초 전 72-75에서 이선 알바노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첫 번째를 넣은 뒤 두 번째는 의도적으로 림에 맞혀 그 공을 다시 잡아 미들 슛을 넣는 놀라운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을 끌어냈다.

연장전에선 84-84로 균형이 이어지던 종료 직전 박인웅이 골 밑 돌파로 결승점을 뽑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알바노는 4쿼터 11점, 연장전엔 6점을 넣는 등 33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DB의 제프 위디도 더블더블(20점 18리바운드)을 작성했다.

지난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저조한 팀 성적에도 MVP 후보로 꼽혀 온 소노의 이정현은 이날은 15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를 올렸다.

3연승에서 멈춰선 소노는 19승 34패로 8위에 머물렀다.

삼성의 이정현
삼성의 이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하위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96-87로 잡았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14승 39패가 됐다.

KCC는 27승 24패를 기록, 현대모비스에 2경기 차로 앞선 5위를 유지했다. 두 팀은 3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삼성의 코피 코번이 26점 16리바운드, 이정현이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는 등 23점 8어시스트를 올려 승리를 쌍끌이했다.

KCC의 라건아는 34점 9리바운드를 올리고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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