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노리는 김혜성 "정후 경기 빠짐없이 본다…참 좋은 선수"

뉴스포럼

MLB 노리는 김혜성 "정후 경기 빠짐없이 본다…참 좋은 선수"

메이저 0 291 2024.04.01 03:20
경기 후 인터뷰하는 김혜성
경기 후 인터뷰하는 김혜성

[촬영 홍규빈]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해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의 어깨는 유독 무거워 보인다.

최약체 평가를 받는 키움에서 주장답게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고,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성적도 유지해야 한다.

먼저 빅리그에 진출한 '입단 동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활약상을 보며 조급함이나 부담감에 빠져서도 안 된다.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김혜성은 복잡한 2024시즌에 대한 방향키를 올바르게 잡은 모습이었다.

이날 김혜성은 LG 트윈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지난해 최하위였던 키움인 디펜딩 챔피언 LG를 8-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선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날은 이정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MLB 데뷔 3경기 만의 첫 홈런을 날린 날이라 의미를 더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김혜성은 "시차가 다르다 보니까 (MLB) 경기를 항상 볼 수 있어서 정후 경기를 빠짐없이 보고 있다"면서 "참 좋은 선수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김혜성은 "(김)하성 형도 나오는 시리즈다 보니까 더 재미있게 봤다"며 "고척돔에서 같이 뛰던 동료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적팀으로 만나니까 굉장히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빅리그 도전에 대한 자극을 받냐는 질문엔 "자극보다는 시청하는 재미가 제일 크다"고 웃으며 말했다.

올 시즌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선 "아무래도 없진 않지만, 최대한 생각 안 하려 한다. 최대한 평소 시즌과 똑같은 마음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주장으로서의 각오에 대해선 "10등이 1등을 이길 수도 있는 것이 야구다. 외부 판단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얘기를 선수들끼리 많이 한다"고 전했다.

김혜성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375 날개 달아준 '카메룬 특급' 모마, 현대건설 한 풀어주다 농구&배구 2024.04.02 260
66374 [표] 프로농구 역대 정규리그 MVP·신인선수상 수상자 농구&배구 2024.04.02 248
66373 2년연속 준우승…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선수들, 변화 주저해" 농구&배구 2024.04.02 245
66372 '기록적 시즌' 보낸 이정현, 프로농구 기량발전상 수상 농구&배구 2024.04.02 252
66371 프로농구 인기상은 '올해도 허웅'…역대 최다 기록 5회로 늘려 농구&배구 2024.04.02 259
66370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도전 황선홍호, 마지막 담금질 시작 축구 2024.04.02 394
66369 '정식 사령탑 첫 해 감독상' DB 김주성 "더 성장하겠다" 농구&배구 2024.04.02 267
66368 프로농구 신인상 유기상 "관희 형, 멋 안난다고 롤렉스 채워줘" 농구&배구 2024.04.02 262
66367 세대교체 급한 여자축구 대표팀 소집…벨 감독 "계속 발굴" 축구 2024.04.02 419
66366 삼성 맥키넌 출산 휴가·KIA 임기영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제외 야구 2024.04.02 281
66365 올림픽 예선 앞둔 황선홍호 안재준·홍윤상 "한일전은 잡아야죠" 축구 2024.04.02 408
66364 현대건설 "1차전이라고 생각" vs 흥국생명 "끝까지 포기 안 해" 농구&배구 2024.04.02 266
66363 현대건설 양효진, 김연경과의 '절친 대결' 승리…세 번째 우승 농구&배구 2024.04.02 271
66362 [영상] '코리안 더비' 홈런 주거니 받거니…이정후 "맥주세례 당했다" 야구 2024.04.02 285
66361 알바노, 프로농구 최초 '외국 국적 MVP'…감독상은 DB 김주성(종합) 농구&배구 2024.04.02 25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