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빛바랜 12호골…울브스 '홀란 4골' 맨시티에 1-5 대패(종합)

뉴스포럼

황희찬의 빛바랜 12호골…울브스 '홀란 4골' 맨시티에 1-5 대패(종합)

메이저 0 516 2024.05.06 03:20

'코리안 가이'라 불렀던 과르디올라 감독, 이번엔 "황희찬 위협적" 이름 말해

달리는 황희찬
달리는 황희찬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으나 팀 대패에 웃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링 홀란이 4골을 폭발한 맨시티에 1-5로 크게 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0-3으로 뒤지던 후반 8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직전 루턴타운과의 35라운드(울버햄프턴 2-1 승)에서도 골 맛을 본 황희찬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홀란
홀란 '4골이나 넣어서 미안해~'

[EPA=연합뉴스]

리그 득점은 12골(3도움)로 늘리며 득점 랭킹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리그컵에서 넣은 1골을 더하면, 황희찬의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13골 3도움으로 늘어났다.

맨시티라는 강팀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득점했기에 의미는 더 크다.

황희찬은 지난해 9월 맨시티와 7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울버햄프턴의 2-1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당시 경기를 앞두고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황희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것인지 그를 '코리안 가이'라고 지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7라운드와 달리 이번엔 황희찬은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다.

'괴물 골잡이' 홀란이 페널티킥 득점 2개를 포함해 4골을 폭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황희찬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홀란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라얀 아이트누리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12분 성공하더니 전반 35분에는 타점 높은 헤더로 만든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8분에는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후반 9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수비 하나를 제치고 득점해 맨시티의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로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자신의 올 시즌 리그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한 홀란은 25골로 득점 랭킹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공동 2위인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콜 팔머(첼시·이상 20골)와 격차가 5골로 벌어졌다.

리그 6연승을 달린 2위 맨시티는 승점 82를 쌓으며 선두(83점) 아스널을 바짝 추격했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는 언제나 위협적인 선수"라며 둘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엔 황희찬의 이름을 똑바로 말했다.

그는 또 "남은 두 주가 중요하다. 3경기에서 승점 9를 따내 챔피언이 돼야 한다"며 리그 4연패를 정조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455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2024.05.08 352
67454 피치클록 준수 1위 kt…이강철 감독 "템포 느리면 다 지쳐" 야구 2024.05.08 327
67453 고공비행 포항·김천과 추락한 서울·전북…한 바퀴 돈 K리그1 축구 2024.05.08 505
67452 두산 양의지, 포수 4번째로 통산 250홈런 고지…연타석 홈런까지(종합) 야구 2024.05.08 349
67451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2024.05.08 364
67450 천안시티FC·향토기업 아라리오, 교류 협력 협약 축구 2024.05.08 564
67449 K리그1 선두 포항 박태하 감독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 축구 2024.05.08 563
67448 축구지도자협회 "'땜질식 처방' 정몽규 축구협회장 물러나야" 축구 2024.05.08 505
67447 NC 손아섭, 박용택 제치고 KBO리그 통산 멀티히트 1위 야구 2024.05.08 337
67446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4-2 LG 야구 2024.05.08 389
67445 kt wiz가 펼치는 마법 야구…또 스멀스멀 올라온다 야구 2024.05.08 333
67444 모자와 사인볼 3개로 돌려받은 두산 양의지 250호 홈런볼 야구 2024.05.08 338
67443 두산 양의지 250호 홈런볼 교환 조건은 '모자와 사인볼 3개'(종합) 야구 2024.05.08 329
67442 오타니, 사흘 연속 대포쇼…MLB 전체 홈런 단독 1위로 야구 2024.05.08 338
67441 이승엽 두산 감독 "김재환에게 유독 ABS에 딱 맞는 공 들어와" 야구 2024.05.08 34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