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뉴스포럼

'인천야구 전설' 김동기·김경기·정민태, 올스타전 시구(종합)

메이저 0 23 07.07 03:20
김경윤기자

SSG 간판 최정은 시포자로…인천 야구 과거와 현재의 만남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블랙이글스, KBO 올스타전 축하비행

(인천=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에 앞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하고 있다. 2024.7.6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인천 야구의 살아있는 역사' 김동기, 김경기(현 우신고 감독), 정민태(현 삼성 라이온즈 코치)가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과 함께 올스타전 시구·시포를 했다.

세 명의 인천 야구 영웅은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마운드와 포수석에서 경기 개시를 알렸다.

김동기는 김경기의 공을 받았고, 최정은 정민태와 배터리를 이뤄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한 원태인, 데이비드 맥키넌, 류지혁, 이재현 등 삼성 소속 선수 네 명은 마운드 옆에 모여 정민태 코치의 시구를 응원하기도 했다.

김동기와 김경기는 태평양 돌핀스에서 중심 타선을 맡아 팀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김동기는 1989년 KBO리그 최초로 모든 경기 선발 출전 포수 기록을 세웠고, 그해 10월 8일 삼성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연장 14회에 끝내기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인천 연고 팀의 첫 포스트시즌 승리와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김경기는 '인천 야구의 대부' 김진영 전 삼미 슈퍼스타즈 감독의 아들로 인천 연고팀에서만 활동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김경기는 김동기와 함께 1994년 태평양의 첫 한국 시리즈 진출을 쌍끌이하기도 했다.

정민태는 현대 유니콘스 왕조를 이끈 에이스로 1996년부터 5년 연속 200이닝 이상,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1999년 20승 7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을 거둔 정민태는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로 남아있다.

최정은 21세기 인천 야구의 간판으로 최근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KBO리그 최다 홈런을 뛰어넘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565 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 감사한다…축구협회 "성실히 임할것"(종합) 축구 07.20 8
68564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7.20 8
68563 [프로야구 대구전적] 롯데 10-6 삼성 야구 07.20 8
68562 김성현,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1R 공동 4위 골프 07.20 13
68561 MLB, 내년엔 일본서 개막…오타니의 다저스 vs 이마나가의 컵스 야구 07.20 9
68560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6-7 두산 야구 07.20 7
68559 문체부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축구협회 감사 확정 축구 07.20 8
68558 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 감사…"내부규정 준수 여부 보겠다"(종합2보) 축구 07.20 9
68557 프로야구 삼성, 새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 1군 등록 야구 07.20 8
68556 한유섬·최정 홈런 합창…SSG, 키움 제물로 2연패 탈출 야구 07.20 8
68555 [올림픽] 이스라엘 축구대표팀 일단 뛴다…FIFA, 출전 정지 결정 연기 축구 07.20 8
68554 강등권 추락한 K리그1 전북, 2부 안양서 뛰던 MF 안드리고 영입 축구 07.20 8
68553 1회와 9회 홈런 때린 소크라테스…리그 1위 KIA 4연승 행진 야구 07.20 8
68552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6-0 NC 야구 07.20 5
68551 김시윤ㆍ김시현, 베어크리크배 아마 골프 선수권 남녀부 정상 골프 07.20 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