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종합)

뉴스포럼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종합)

메이저 0 719 2020.03.20 13:32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종합)

"아직 4개월 이상 남아 지금 어떤 결정 내리는 것은 무책임"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대해 "다른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는 20일 "바흐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다른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 역시 바흐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을 중요 기사로 알렸다.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바흐 위원장은 최근 국제 경기단체, 선수 대표,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화상 회의를 통해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에 힘을 싣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바흐 위원장이 '다른 시나리오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회 연기 가능성이 제기될 전망이다.

바흐 위원장은 이 인터뷰에서 "대회 취소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해 그가 언급한 '다른 시나리오'는 대회의 연기 또는 무관중 개최 등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는 "앞으로 어떤 상황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여러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지만 다른 스포츠 단체나 프로 리그와 달리 우리는 대회까지 4개월 반 정도가 남았다"고 말해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일부 종목이 주요 대회를 연기했지만 바흐 위원장에 따르면 "대부분 4월, 5월에 해당하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7월 말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은 좀 더 여유가 있다는 의미다.

바흐 위원장은 "이런 위기 상황에 대해 우리도 충분히 여러 고려를 하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 시점에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상황이 어떨 것이라는 추측에 기반해 어떤 날짜를 못 박거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책임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바흐 위원장은 경제적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에 IOC가 대회 연기나 취소에 소극적이라는 일부 지적을 의식한 듯 "관계자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라며 "경제적인 부분에 기반해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취소 또는 연기 시에 불거질 수 있는 중계권 계약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IOC는 현금 유동성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1365 코로나19 확진 일본축구협회장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 희망" 축구 2020.03.21 1622
1364 프로야구 두산 알칸타라-플렉센, 청백전서 나란히 호투 야구 2020.03.21 1017
1363 홈트·댄스…자가격리 배드민턴 대표팀의 슬기로운 '집콕' 기타 2020.03.21 770
1362 프로축구선수협, 코로나19 구단 대응 수칙 발표 축구 2020.03.21 1635
1361 KIA 가뇽, 자체 홍백전서 3이닝 무실점 호투 야구 2020.03.21 1055
1360 벙커에 고무래가 없다?…코로나19로 인한 골프 규칙 가이드라인 기타 2020.03.21 762
1359 야구는 청백전·축구는 게임 중계…코로나 극복하는 한국 스포츠 야구 2020.03.21 1045
1358 "MLB 올스타전을 개막전으로 하자…토론토 류현진 포함" 야구 2020.03.21 1003
1357 '연봉삭감 No? 잘 가!'…FC시옹, 코로나19에 선수 9명 해고 축구 2020.03.21 1636
1356 탬파베이 감독 "건강이 우선…최지만의 귀국 선택 괜찮아" 야구 2020.03.21 1009
1355 코로나19로 배드민턴 토머스·우버컵 5월→8월 연기 기타 2020.03.21 777
1354 '26일만 쉬고 또 축구하라고?'…불만 쌓이는 EPL 선수들 축구 2020.03.21 1603
1353 미국 마이너리거 권익 대변하는 단체 등장…연봉 인상 요구 야구 2020.03.21 1029
1352 일본계 미 피겨선수 나가스 "중국 바이러스 표현, 불편해" 기타 2020.03.21 820
1351 미국수영연맹·영국육상연맹 "도쿄올림픽 연기해야" 기타 2020.03.21 73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