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경기서 심판 항의는 '주장만'…"공정성·존중 강화"

뉴스포럼

[올림픽] 축구 경기서 심판 항의는 '주장만'…"공정성·존중 강화"

메이저 0 101 07.25 03:22
최송아기자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주심과 얘기하는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와 잉글랜드의 카일 워커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주심과 얘기하는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와 잉글랜드의 카일 워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경기에서는 심판에게 판정 등과 관련해 각 팀의 주장만 항의할 수 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이 규정을 파리 올림픽에도 적용해 운영한다.

이에 따르면 주장인 선수만 심판과 판정 등에 관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최근 유로 2024에서 이를 시행한 유럽축구연맹(UEFA)은 모든 대회로 확장할 계획이며, FIFA도 전 세계적으로 각종 대회를 주최하는 측에 이를 적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심판이 없으면 축구도 없다. 심판을 보호하고 그들이 존중받도록 보장하는 것은 경기의 미래를 위한 기본적인 요소"라며 "'캡틴 온리' 같은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축구의 정신을 지키고 규율을 지키는 이들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심판위원장은 이 규정이 "축구의 공정성과 존중을 강화하는 동시에, 심판과 팀 간 열린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생각에 기반한 중요한 움직임"이라며 "축구를 지키기 위한 조치는 결국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올림픽은 24일 오후 B조 아르헨티나-모로코(생테티엔), C조 우즈베키스탄-스페인(파리)의 남자 축구 대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은 남녀 대표팀 모두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이번 올림픽 축구에 출전하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007 '쌍둥이 악몽' 벗어난 김광현 9승…SSG, LG 잡고 3연패 탈출 야구 09.06 9
70006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12-7 NC 야구 09.06 8
70005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09.06 8
70004 홍명보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첫판 전반전 0-0 축구 09.06 10
70003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0-0 팔레스타인 축구 09.06 8
70002 '답답한 출발' 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예선 0-0 무승부 축구 09.06 8
70001 北 '쓰레기 풍선' 낙하 우려로 잠실야구장 군·경·소방 출동 야구 09.06 7
70000 '서건창 끝내기' KIA, 연장 10회말 한화 격파…'매직넘버 10'(종합) 야구 09.06 8
69999 '팔레스타인과 무승부' 홍명보 감독 "첫 경기 승리 못해 죄송" 축구 09.06 8
69998 이경은 종료 6초 전 역전 결승 3점포…신한은행, 박신자컵 첫 승(종합) 농구&배구 09.06 5
69997 '홍명보 복귀' 축구대표팀 월드컵 예선 팔레스타인전 매진 불발(종합) 축구 09.06 8
69996 배소현, 시즌 4승+2연승 파란불…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선두 골프 09.06 8
69995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후지쓰 97-70 삼성생명 농구&배구 09.06 7
69994 로하스, 4년 연속 100타점 달성…kt, 롯데 대파하고 4위 추격 야구 09.06 6
69993 주장 손흥민 "감독 선임, 바꿀 수 없는 부분…응원 부탁드린다" 축구 09.06 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