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등록일수 투표로 승인

뉴스포럼

MLB 선수노조,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등록일수 투표로 승인

메이저 0 1,018 2020.03.27 12:10
                           


MLB 선수노조,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등록일수 투표로 승인

MLB 구단주 회의 통과하면 28일 최종안 발표 예정



MLB 선수노조,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등록일수 투표로 승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 지급, 등록일수 계산 등 주요 논의 조항에 합의했다고 ESPN,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이 27일(한국시간) 전했다.

MLB 선수노조 소속 선수들은 이날 MLB 사무국의 제안을 투표로 가결했다. 28일 MLB 구단주 모임을 통과하면 최종안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이 소개한 주요 내용을 보면,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리그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됨에 따라 두 번에 걸쳐 봉급 개념으로 1억7천만달러(약2천69억원)를 나눠 받는다.

이 돈은 각 구단이 선수들에게 선불 개념으로 주는 돈으로 올 시즌이 아예 열리지 않더라도 선수들은 구단에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선수들은 정규리그 개막 후엔 경기 수에 비례해 자신의 연봉을 받는다.

MLB 사무국은 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등록일수'(서비스 타임)를 시즌 단축 또는 취소와 상관없이 예년만큼 인정하기로 했다.

등록일수는 해당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된 일수로 연봉 협상, FA 자격 취득 등의 주요 근거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등록일수는 이동일을 포함해 186일이다.

선수는 최대 172일을 채우면 한 시즌을 뛴 것으로 인정받는다.

MLB 사무국이 선수들에게 제시한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시즌을 아예 치르지 못하더라도 현재 40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있는 선수들은 2019년만큼의 등록일수를 그대로 보장받는다.

이에 따라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트레버 바워(신시내티 레즈),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스타급 선수들은 올 시즌 한 경기도 안 뛰고도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구단들은 대신 40라운드로 진행되는 신인 드래프트를 올해 5라운드, 내년엔 20라운드로 각각 줄이고, 계약금도 추후 나눠 지급해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안전장치를 걸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1680 코로나19에 '3대 모터스포츠' 올스톱…인디 500, 8월로 연기 기타 2020.03.27 677
열람중 MLB 선수노조, 시즌 단축에 따른 연봉·등록일수 투표로 승인 야구 2020.03.27 1019
1678 남자골프 개막전 프로미 오픈,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 기타 2020.03.27 705
1677 후지나미 등 3명 코로나19 확진…일본프로야구 개막 '비상'(종합) 야구 2020.03.27 962
1676 할렘 묘기농구단 간판 프레드 닐, 77세로 사망 농구&배구 2020.03.27 868
1675 KBO, 다음 이사회서 '개막' 조율…실행위 '자가 격리' 대책 논의(종합) 야구 2020.03.27 942
1674 대한체육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 기탁 기타 2020.03.27 694
1673 프로축구 수원·제주, 자체 청백전 중계…'온라인에서 만나요!' 축구 2020.03.27 1237
1672 세인트루이스, 카브레라 등 유망주 4명 마이너리그로 야구 2020.03.27 892
1671 이탈리아도 축구대표 훈련센터, 코로나19 치료 시설로 개방 축구 2020.03.27 1258
1670 [게시판] SK 여자 핸드볼팀, 대구 의료진에 기부금·응원편지 기타 2020.03.27 743
1669 KBO, 실행위 건너뛰고 4월 7일 이사회서 '개막 시점' 조율 야구 2020.03.27 907
1668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는 개막전'…MLB의 감성마케팅 야구 2020.03.27 929
1667 미국 골프용품사 시머스, 당분간 마스크 생산 기타 2020.03.27 698
1666 프로농구 전자랜드 선수단,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 농구&배구 2020.03.27 83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