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K리그 개막골은 '전설' 이동국…덕분에 세리머니

뉴스포럼

'코로나 시대' K리그 개막골은 '전설' 이동국…덕분에 세리머니

메이저 0 804 2020.05.08 21:10
                           


'코로나 시대' K리그 개막골은 '전설' 이동국…덕분에 세리머니

수원과 K리그1 개막 경기에서 후반 38분 헤딩으로 득점 성공







(전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뉴노멀(새로운 일상)' 시대 프로축구 K리그의 첫 골 세리머니는 '덕분에 세리머니'였다.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공식 개막전이 펼쳐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리그가 당초 예정보다 68일 늦게 개막한 가운데, 시원한 골을 향한 팬들의 갈증을 처음 해소한 선수는 다름 아닌 전북의 마흔두 살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후반 38분 손준호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뽑았다.

격렬한 골 세리머니는 없었다.

이동국은 후배들과 함께 왼손 위로 오른손 엄지를 드는 자세를 취했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이었다.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개막 골 세리머니를 통해 동참한 것이다.

이동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격렬한 세리머니를 자제하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지침을 지키면서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줬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선수들이 얼싸안고 격렬하게 기쁨을 나누는 골 세리머니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3388 NBA 출신 브라운, 집 사러 온 방문객에 총질했다가 체포 농구&배구 2020.05.09 699
3387 롯데, 연장 10회 끝내기 폭투 틈타 개막 4연승…NC도 4연승 합창(종합) 야구 2020.05.08 675
3386 키움 박병호 "난 실패했지만…김하성 MLB 도전했으면" 야구 2020.05.08 677
3385 '데뷔전 선발승' kt 소형준 "내 공이 통할까 걱정했는데…"(종합) 야구 2020.05.08 614
3384 NC 5회 6득점에 LG 윌슨 '백기'…신나는 개막 4연승 야구 2020.05.08 635
3383 키움 이정후, 어버이날 맹타 "일본에 계신 아버지…좋아하실 것" 야구 2020.05.08 625
3382 19살 신인 소형준, 데뷔전 선발승…막내 구단 kt, 시즌 첫 승 야구 2020.05.08 654
3381 '개막축포' 이동국 "세계에 K리그 높은 수준 보여주고 싶었다" 축구 2020.05.08 848
3380 이임생 수원 감독 "세트피스 실점 아쉽지만 스리백 수비 만족" 축구 2020.05.08 839
3379 최채흥 무실점 역투·구자욱+살라디노 4타점…삼성, 시즌 첫 승 야구 2020.05.08 652
3378 키움, 박병호 결승포 앞세워 한화에 5-3 승리 야구 2020.05.08 655
3377 '이동국 개막 축포' 전북, 홈 개막전서 수원에 짜릿한 1-0 승리 축구 2020.05.08 837
열람중 '코로나 시대' K리그 개막골은 '전설' 이동국…덕분에 세리머니 축구 2020.05.08 805
3375 '코로나 시대' K리그 개막골은 '전설' 이동국…덕분에 세리머니 축구 2020.05.08 842
3374 막내구단 kt 신인 소형준, 두산 상대로 5이닝 2실점 화려한 데뷔 야구 2020.05.08 65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