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의 아쉬움…계투진 난조·이정용 구종

뉴스포럼

류지현 LG 감독의 아쉬움…계투진 난조·이정용 구종

메이저 0 1,432 -0001.11.30 00:00
PO 3차전 MVP 임지열
PO 3차전 MVP 임지열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데일리 MVP로 선정된 키움 임지열이 MVP패를 수여 받고 있다. 2022.10.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9년 만에 올라온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벼랑 끝에 몰린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4-6으로 패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 김윤식이 시즌 후반에 보여준 대로 굉장히 중요한 3차전에서 제 역할을 해 의미 있는 경기였다"며 "믿었던 불펜이 고전해 경기가 생각대로 안 풀렸다"고 평했다.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3루에서 김윤식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진해수를 투입한 것을 두고 류 감독은 "상대 전적에서 이정후에게 진해수가 가장 강했다"며 "김윤식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그 시점이 한계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환영받는 김윤식
환영받는 김윤식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2사 3루 정우영과 교체된 LG 선발투수 김윤식이 더그아웃에서 환영받고 있다. 2022.10.27 [email protected]

김윤식은 최근 허리 통증에 시달려 3차전 선발 등판이 불투명했었다.

류 감독은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 "선수들이 3차전을 다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김윤식의 호투를 지켜주려고 부담을 느꼈던 게 결과가 안 좋았다. 내일은 좀 더 과감하게 편안하게 하면 좋겠다"고 선수들의 기를 살렸다.

류 감독은 또 이정용이 임지열과 이정후에게 연속 홈런을 맞고 3실점한 대목에서 "구종 선택에 아쉬움이 조금 있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 서울교육청, 여학생 축구 활성화 위한 '공차소서' 축제 개최 축구 -0001.11.30 635
48 PS 13경기 연속 등판 중인 김진성 "LG라서 성적 냈죠" 야구 -0001.11.30 645
47 프로야구 kt, 11월 1일부터 마무리 훈련…박병호는 수술 고민 중 야구 -0001.11.30 652
46 NBA LA 레이커스 7년 만에 개막 4연패…서부 최하위로 농구&배구 -0001.11.30 660
45 현대모비스, 올해도 '사랑의 바스켓' 진행…조동현 감독 등 참여 농구&배구 -0001.11.30 615
44 가수 초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 야구 -0001.11.30 687
43 '제주 출신' 현세린, 제주에서 7언더파 맹타 골프 -0001.11.30 736
42 MLB닷컴의 예상…WS 우승은 휴스턴·MVP는 브레그먼 야구 -0001.11.30 717
41 美, PGA 반독점 조사 확대…"오거스타 골프클럽도 대상" 골프 -0001.11.30 757
40 kt 박병호, 수술 대신 재활 결정…2023시즌 함께한다(종합) 야구 -0001.11.30 744
39 K리그 첫 시즌 마친 이승우, 군사훈련 위해 논산훈련소 입소 축구 -0001.11.30 656
38 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골프 -0001.11.30 820
37 "김하성, 타티스 주니어에 수비 우위…계속 유격수 맡아야" 야구 -0001.11.30 751
36 롯데지주, 롯데자이언츠에 190억원 유상증자…전방위 지원 야구 -0001.11.30 714
35 프로야구 LG-키움 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매진 야구 -0001.11.30 71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