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뉴스포럼

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메이저 0 624 -0001.11.30 00:00
오지현과 응원나온 김시우.
오지현과 응원나온 김시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김시우(27)가 '예비 신부' 오지현(25)의 '깜짝 캐디'로 나섰다.

김시우는 2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오지현의 백을 멨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을 지난 24일 마치고 잠시 귀국한 김시우는 이날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았다.

오지현의 경기를 따라다니며 관전하던 김시우는 18번 홀에서 오지현의 전속 캐디에게 캐디 조끼를 건네받더니 백까지 메고 나섰다.

오지현은 18번 홀에서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가르는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을 홀 3m 옆에 안착시켰고, 그린 라인을 열심히 파악한 김시우의 조언을 받고선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떨궜다.

17번 홀(파3)에 이어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오지현은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김시우와 오지현은 오는 12월 결혼할 예정이다.

김시우는 PGA투어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3차례 우승했고, 오지현은 KLPGA투어에서 7승을 올렸다.

오지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겸 일본프로골프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김시우를 현장에서 응원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 KBL서도 나오는 '나쁜 슛'…전성현·아바리엔토스의 '묘기' 슈팅 농구&배구 -0001.11.30 462
49 서울교육청, 여학생 축구 활성화 위한 '공차소서' 축제 개최 축구 -0001.11.30 466
48 PS 13경기 연속 등판 중인 김진성 "LG라서 성적 냈죠" 야구 -0001.11.30 472
47 프로야구 kt, 11월 1일부터 마무리 훈련…박병호는 수술 고민 중 야구 -0001.11.30 483
46 NBA LA 레이커스 7년 만에 개막 4연패…서부 최하위로 농구&배구 -0001.11.30 468
45 현대모비스, 올해도 '사랑의 바스켓' 진행…조동현 감독 등 참여 농구&배구 -0001.11.30 454
44 가수 초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 야구 -0001.11.30 515
43 '제주 출신' 현세린, 제주에서 7언더파 맹타 골프 -0001.11.30 557
42 MLB닷컴의 예상…WS 우승은 휴스턴·MVP는 브레그먼 야구 -0001.11.30 547
41 美, PGA 반독점 조사 확대…"오거스타 골프클럽도 대상" 골프 -0001.11.30 568
40 kt 박병호, 수술 대신 재활 결정…2023시즌 함께한다(종합) 야구 -0001.11.30 566
39 K리그 첫 시즌 마친 이승우, 군사훈련 위해 논산훈련소 입소 축구 -0001.11.30 476
열람중 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골프 -0001.11.30 625
37 "김하성, 타티스 주니어에 수비 우위…계속 유격수 맡아야" 야구 -0001.11.30 572
36 롯데지주, 롯데자이언츠에 190억원 유상증자…전방위 지원 야구 -0001.11.30 55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