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사랑의 바스켓 '현대모비스 LOVE'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바스켓 '현대모비스 LOVE'는 펀드형 의료 지원 사업으로, 선수와 회사가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후원금을 적립해 저소득 가정 환아를 지원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2022-2023시즌에는 조동현 감독과 주장 함지훈, 김현민, 장재석, 서명진, 이우석, 임상욱 팀 매니저, 이한백 통역과 구단이 참여한다.
조동현 감독이 정규리그에서 승리할 때마다 10만원이 적립되고, 함지훈이 3점 슛을 넣으면 3만원, 김현민이 덩크를 성공하면 5만원이 쌓인다.
관중들도 현대모비스 홈 경기장에 설치된 부스를 찾아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부터 해당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1-2022시즌에는 2천647만8천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