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밀어낸 볼티모어 맨시니, 대장암 수술 뒤 항암 치료

뉴스포럼

김현수 밀어낸 볼티모어 맨시니, 대장암 수술 뒤 항암 치료

메이저 0 641 2020.04.29 07:32
                           


김현수 밀어낸 볼티모어 맨시니, 대장암 수술 뒤 항암 치료





김현수 밀어낸 볼티모어 맨시니, 대장암 수술 뒤 항암 치료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간판타자 트레이 맨시니(28)가 대장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지만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맨시니가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운이 좋았다"라며 "볼티모어 구단에서 검진하지 않았다면 내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술은 잘 됐고 앞으로 6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올해 야구가 재개되더라도 아마 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시즌 김현수와 경쟁을 펼치며 주전으로 성장한 맨시니는 지난 시즌 타율 0.291, 35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볼티모어의 간판타자로 성장했다.

맨시니는 지난 3월 스프링캠프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대장암 3기로 확인돼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그는 "내 아버지도 58세 때 암 판정을 받았지만 나는 (암에 걸리기에)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맨시니는 또 "현재 항암 화학요법(Chemotherapy)으로 치료를 받지만, 운동은 할 수 있다"라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에 앞서 확실히 몸 상태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2890 LG 켈리, 61일 만의 실전 등판서 3이닝 1실점…50개 투구 야구 2020.04.29 614
2889 강정호, 메이저리그 재진입 접고 'KBO 리그 복귀' 나섰다 야구 2020.04.29 582
2888 프로야구 5월 12일부터 취소 경기 더블헤더·월요일 일정 편성 야구 2020.04.29 617
2887 '조성원 감독 체제' LG, 박재헌·이병석·최승태 코치 선임 농구&배구 2020.04.29 657
2886 프로야구 롯데 전 경기 KNN 라디오서 생중계 야구 2020.04.29 596
2885 한화 채드벨, 팔꿈치 통증으로 2주 휴식 전망…개막 3연전 불발 야구 2020.04.29 612
2884 두산 김재환, 키움 상대로 연습경기 첫 선발 출전 야구 2020.04.29 628
2883 키움 브리검·요키시, 연이어 등판…개막 시리즈 등판 시험대 야구 2020.04.29 623
2882 광주은행, KIA 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 상품 출시 야구 2020.04.29 675
2881 박병호, KBO 두 번째 7년 연속 30홈런 도전…박용택은 최다 출장 야구 2020.04.29 629
2880 대구·제주 원정은 '당일치기'…코로나19 시대의 K리그 일정표 축구 2020.04.29 754
2879 상주서 상무축구단 승합차 트럭과 충돌…선수 9명 다쳐 축구 2020.04.29 830
2878 '출범' 축구 K3·4리그, 5월 16일 무관중으로 개막 축구 2020.04.29 800
2877 신영철 "나경복 입대 대비해 송희채 영입"…고희진 "세터 보강"(종합) 농구&배구 2020.04.29 640
2876 롯데 스트레일리가 마운드에 새기는 그리움…'M.R. 04' 의미는 야구 2020.04.29 63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