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24)가 2022 UCN골든골을 수상했다고 뉴미디어 플랫폼 중앙UCN이 26일 밝혔다.
UCN골든골은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한 국내 축구 공격수를 뽑아 주는 상이다.
이승우는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장해 1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떠나 올해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이승우는 첫해부터 연착륙하며 득점 3위, 공격 포인트 7위에 올랐다.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개막 전 우려를 해소하며 제 기량을 뽐낸 이승우는 수원FC는 물론 리그의 흥행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 킥오프에 앞서 이 상을 받은 이승우는 25일 수원 성균관대 운동장에서 열린 별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령했다.
이승우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1개도 부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