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다음 주 귀국해 공개사과…키움 "그 이후 결정"(종합)

뉴스포럼

강정호, 다음 주 귀국해 공개사과…키움 "그 이후 결정"(종합)

메이저 0 692 2020.05.29 18:11
                           


강정호, 다음 주 귀국해 공개사과…키움 "그 이후 결정"(종합)

김치현 단장 "강정호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시간 필요할 것"



강정호, 다음 주 귀국해 공개사과…키움 그 이후 결정(종합)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리그 복귀를 원하는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가 다음 주 귀국해 공개 사과 기자회견을 한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김치현 단장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만나 강정호와 통화한 내용을 소개했다.

김 단장은 "강정호가 직접 연락이 와서 '한국에 들어가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우리로선 강정호가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 만큼 그 이후에 뭔가 논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강정호는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조사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정호에게 '삼진 아웃제'가 적용됐고, 법원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 탓에 미국 취업비자 취득을 거부당한 강정호는 거의 2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피츠버그와 재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시즌 도중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재진입마저 여의치 않게 된 강정호는 KBO로 시선을 돌려 지난 20일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KBO는 지난 25일 상벌위를 열고 강정호에게 1년 유기 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내렸다.

이제 공은 강정호의 국내 보류권을 가진 키움 구단에 넘어갔다.

강정호의 복귀를 반대하는 여론이 뜨거운 상황에서 키움 구단은 극도로 부담스러운 상황에 몰렸다.

성난 여론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려면 강정호가 직접 나서야 했다. 강정호는 다음 주 귀국길에 오른다.

강정호의 소속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강정호는 다음 주에 귀국할 예정"이라며 "아직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구체적인 귀국 스케줄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다음 주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진 뒤 사과 기자회견에 나설 전망이다.

김 단장은 강정호의 복귀와 관련해 많은 고민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팬들의 여론, 법적인 부분, 선수단 의견, 스폰서 등 고려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강정호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4470 10명이 뛴 전북, 강원에 덜미…울산은 광주와 무승부(종합) 축구 2020.05.30 902
4469 '모터 없어도' 키움 김혜성, 시즌 첫 사이클링히트 대기록 야구 2020.05.30 614
4468 '월드컵 영웅' 지략 대결서 선두 대전, 10명 뛴 경남과 무승부(종합) 축구 2020.05.30 900
4467 친정팀 전북 연승 저지한 한 방…'병수볼' 중심 꿰찬 고무열 축구 2020.05.30 977
4466 키움 김혜성, 역대 통산 26번째 사이클링히트 달성 야구 2020.05.30 642
4465 삼성, 1위 NC에 첫 연패 안기고 4연승 질주 야구 2020.05.30 625
4464 '3연승 중단' 전북 모라이스 "한 경기 졌다고 침체할 팀 아냐" 축구 2020.05.30 977
4463 SK 새 '안방마님' 이흥련, 이적 첫 경기서 홈런 폭발 야구 2020.05.30 666
4462 K리그1 강원, 10명 뛴 선두 전북 격파…고무열 2경기 연속골 축구 2020.05.30 890
4461 '쥴리안 PK골' 전남, 안양과 극적 무승부…개막 무패행진 축구 2020.05.30 921
4460 '5회 타자일순 7점' KIA, 3연패 탈출…LG 5연승 마감 야구 2020.05.30 671
4459 이소영, E1 채리티오픈 사흘 내내 선두…최예림 1타 차 2위 기타 2020.05.30 575
4458 세르비아축구 '레드 스타', 시즌 재개하자 리그 3연패 확정 축구 2020.05.30 912
4457 스페인 프로축구 6월 11일 재개…새 시즌은 9월 12일 개막 축구 2020.05.30 902
4456 칼 빼든 키움…'타율 0.114' 외국인 타자 모터 방출 야구 2020.05.30 62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