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회장 출연금' 규정 개정 논란

뉴스포럼

광주시체육회 '회장 출연금' 규정 개정 논란

메이저 0 547 2020.06.01 11:11
                           


광주시체육회 '회장 출연금' 규정 개정 논란

납부액 6억→2억원 줄어, 업무추진비 이용…"출연금 납부 약속 어기고 꼼수"



광주시체육회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첫 민선 회장이 출연금을 내지 않은 상황에서 출연금 규모를 줄여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11명 중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체육회장 출연금 관련 사무관리규정 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임기 3년 동안 매년 2억원 이상씩 총 6억원을 납부한다'는 규정을 '임기 첫해에만 2억원 이상 출연한다'고 바꿨다.

또 '출연금의 사용은 회장의 업무추진 및 품위유지로 한다'고 수정했다.

바뀐 규정에 따라 회장은 3년 동안 2억원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 당초 6억원에서 최소 3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출연금도 사실상 회장의 개인 돈인 업무추진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매년 2억원 출연금 규정'은 민선 첫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열악한 체육회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체육회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규정에 따라 올해 1월 15일 당선된 김 회장은 첫 정기총회가 열리기 전인 2월 4일까지 출연금을 납부해야 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출연금 납부를 차일피일 미뤄왔고 최근 규정까지 바뀌면서 크게 줄어든 액수의 출연금을 내게 됐다.

시체육회 내부에서는 출연금을 내지 않다가 규정까지 바뀌자 '약속을 버리고 돈을 내지 않으려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출연금 납부 의무 규정은 광주시체육회에만 있다. 임기 동안 6억원을 내게 되면 경제적으로 열악한 체육인의 회장 출마를 막는 독소조항이 될 수 있어 규정을 바꾼 것이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4545 LG 신인 이민호 vs 삼성 2년 차 원태인, 2일 영건 선발 리턴매치 야구 2020.06.01 603
4544 MLB 워싱턴 선수들, 마이너리거 주급 삭감 소식에 사비 털기로(종합) 야구 2020.06.01 632
4543 여자농구 박혜진, 4시즌 연속 '연봉퀸'…3억원 4명 농구&배구 2020.06.01 685
4542 LG배 본선 개막…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대국' 기타 2020.06.01 522
4541 MLB 선수노조, 연봉 추가 삭감 없는 팀당 114경기 역제안 야구 2020.06.01 631
4540 국기원, 코로나19 재확산에 고단자 심사 다시 연기 기타 2020.06.01 517
4539 국기원, 코로나19 재확산에 고단자 심사 다시 연기 기타 2020.06.01 516
4538 문경준 "마이너스 통장 쓰는 KPGA 선수들 많다고 들어" 기타 2020.06.01 536
4537 세계 명문 축구클럽들의 역사 담은 'FC HISTORY' 출간 축구 2020.06.01 927
4536 MLB도 미국 흑인 사망 사건에 충격…"변화 위해 행동하자" 야구 2020.06.01 627
4535 창원축구센터에 '에어돔 실내 축구장' 들어선다 기타 2020.06.01 543
4534 K리그1 수원, 신신제약과 콜라보 '신신에어파스F 2020' 출시 축구 2020.06.01 991
4533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충북도민체전 '순연' 가능성 제기 기타 2020.06.01 527
열람중 광주시체육회 '회장 출연금' 규정 개정 논란 기타 2020.06.01 548
4531 강진 축구전용구장, 천연잔디로 교체…전국 대회 유치 나서 축구 2020.06.01 98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