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워싱턴 구단, 마이너리그 봉급 삭감 계획 하루 만에 철회

뉴스포럼

MLB 워싱턴 구단, 마이너리그 봉급 삭감 계획 하루 만에 철회

메이저 0 689 2020.06.02 08:33
                           


MLB 워싱턴 구단, 마이너리그 봉급 삭감 계획 하루 만에 철회

선수들까지 동참한 비판 여론…주급 400달러 원상 복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이 많은 비판 속에 마이너리거 봉급 삭감 계획을 철회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워싱턴 구단은 다른 구단처럼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주급 400달러를 지급하기로 방침을 바꿨다"며 "마이너리그 봉급 삭감 방침에 반대 의견을 내고 모금 활동을 시작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 여파로 재정적으로 타격을 받자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거 방출했다. 이후 남은 선수들에겐 주당 400달러(약 50만원)를 지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많지 않은 돈이지만, 남은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생계 대책을 마련한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구단은 다른 구단과 달리 주급을 300달러(37만원)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야구팬은 워싱턴 구단을 비난했다.

비판 행렬엔 워싱턴 소속 선수들도 함께했다.

워싱턴 투수 션 두리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구단 방침을 비판하면서 동료들과 돈을 모아 삭감액만큼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워싱턴 구단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하루 만에 봉급 삭감 계획을 철회했다.

워싱턴이 마이너리그 선수 주급 100달러 삭감으로 아낄 수 있었던 돈은 11만 달러(약 1억3천600만달러)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MLB 워싱턴 구단, 마이너리그 봉급 삭감 계획 하루 만에 철회 야구 2020.06.02 690
4559 'ERA 1.00' 노성호 "공 던지는 게 무서웠던 때도 있었는데" 야구 2020.06.02 655
4558 페드로 마르티네스 "MLB-선수노조, 돈보다 팬을 생각해라" 야구 2020.06.02 716
4557 '이영표·조원희 vs 로봇키퍼'…갤럭시A퀀텀 홍보영상 '대박' 축구 2020.06.02 918
4556 멈춰버린 스카우팅리포트…양현종은 MLB에 진출할 수 있을까 야구 2020.06.02 725
4555 김연경, 국내 복귀 가능성 타진…흥국생명 "선수 얘기 듣고파" 농구&배구 2020.06.01 676
4554 문경준 2천만원짜리 끝내기 버디 퍼트…스킨스 게임 역전승 기타 2020.06.01 522
4553 사상 첫 '온라인 세계기전' LG배 32강 첫날 한국 순항 기타 2020.06.01 527
4552 골프 선수 안신애, 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 모델 계약 기타 2020.06.01 513
4551 홀드왕 김상수·마무리 이형범, 부진 속 2군행 야구 2020.06.01 618
4550 프로농구 KCC 김창모 영입…배수용 삼성, 장태빈은 전자랜드행 농구&배구 2020.06.01 630
4549 벨 감독, WK리그 사령탑들과 회동…"모두의 대표팀 공감대 형성" 축구 2020.06.01 959
4548 가평군, 청평∼상면 23㎞에 '잣향기 자전거길' 조성 기타 2020.06.01 536
4547 K리그1 포항, 취약 계층 대상 '마스크 기부' 캠페인 축구 2020.06.01 867
4546 전북, 올여름 '허리 힘' 되찾는다…코로나19에 신형민 '유턴' 축구 2020.06.01 88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