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체력 안배가 중요"…NC 풍부한 2군 자원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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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체력 안배가 중요"…NC 풍부한 2군 자원에 눈길

메이저 0 575 2020.06.03 09:33
                           


"이제는 체력 안배가 중요"…NC 풍부한 2군 자원에 눈길

모창민·박준영·김진성 등 "언제든지 부를 수 있어"



이제는 체력 안배가 중요…NC 풍부한 2군 자원에 눈길



(창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5월은 거침없이 왔다. 앞으로는 차근차근 생각한 것들을 해나가겠다."

2일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6월을 맞아 밝힌 포부다. NC는 5월 23경기에서 18승 5패, 승률 0.783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 과정에서 20경기 승률 0.850(17승 3패)으로 이 부문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전력 질주를 할 수는 없다. 이 감독은 "무조건 다 이길 수는 없다"며 "차근차근 일주일 단위로 끊어가면서 체력안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늦어진 만큼 올 시즌은 일정이 휴식기 없이 빡빡하다.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가용 자원들을 적절히 분배해 쓰는 게 중요하다.

2군에서 기량을 갈고닦고 있는 선수들에게 눈길이 가는 이유다. 부상과 부진을 극복하고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가운 선수들도 많다.

지난달 초 경기 중 어깨를 다쳐 이탈한 모창민은 치료를 마치고 2일 처음으로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 안타 1개와 득점 1개를 기록했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모창민은 일단 첫 경기를 소화하면서 통증을 느끼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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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에서 유격수로 변신한 박준영도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2016년 불펜 투수로 데뷔했다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던 박준영은 지난 4월 제대해 유격수로 전환했다.

박준영은 2군에서 타율 0.362, OPS(출루율+장타율) 1.015로 각 부문 2군 남부리그 2위를 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투수 김진성도 2군 10경기 11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82로 호투하고 있다. 또 세이브 8개로 이 부문 남부리그 1위에 올라 있다.

김진성은 지난해까지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다가 지난 2일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 중에 연봉협상 결과에 크게 실망에 중도 귀국하는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줄곧 2군에서 마음을 다잡고 공을 던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통산 94세이브를 기록 중인 임창민도 2일 처음 2군 경기조에 합류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 감독은 "2군 선수들에게 다 관심을 두고 있다. 좋다면 언제든지 1군에 올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 선수들을 당장 부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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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민의 경우 타격뿐 아니라 수비 등 다른 플레이의 상황도 지켜봐야 한다.

또 모창민을 대신해 투입된 강진성이 최근 워낙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강진성은 최근 1군 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타율 0.450, 5홈런 등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NC가 선두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감독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강진성이 잘하고 있어서 선수를 어떻게 운영할지 생각해야 한다. 선발로 나가는 선수의 자리는 9개밖에 없다"며 일종의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 감독은 박준영에 대해서도 "지켜보는 선수 중 하나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제 한 달 뛰었다. 야수로서 하는 부분을 더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진성의 콜업 역시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감독은 "김진성이 계속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 좋다면 언제든지 부를 수 있다"면서도 "송명기, 임창민 등도 필승조로 쓸 수 있다. 가장 좋은 선수를 추천받아서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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