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판곤 감독 "광주는 잘 훈련된 팀…4연패 탈출에 의의"

뉴스포럼

울산 김판곤 감독 "광주는 잘 훈련된 팀…4연패 탈출에 의의"

메이저 0 433 2024.08.22 03:22
설하은기자

울산,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서 '전원 로테이션' 광주에 1-0 신승

김판곤 울산 감독
김판곤 울산 감독

[촬영 설하은]

(광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코리아컵 준결승전에서 광주FC를 꺾은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잘 훈련된 팀'을 상대로 4연패를 끊었다는 데 의의를 뒀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1-0으로 힘겹게 꺾었다.

광주에게 내리 4연패를 당하던 울산은 김판곤 체제가 들어선 뒤 처음 치른 광주전에서 간신히 연패를 끊어냈다.

김판곤 감독은 "생각했던 대로 광주는 상당히 훈련이 잘된 좋은 팀이다. 스쿼드가 바뀌었어도 똑같은 경기력을 내는 팀이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며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승리했기 때문에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는 이날 정호연, 가브리엘 등 주전 멤버들을 모두 명단에서 제외하며 '전원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주전으로 스쿼드를 구성한 울산을 상대로 전반전엔 0-0으로 대등하게 맞섰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총공세로 울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김판곤 감독
김판곤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판곤 감독은 "좋은 감독은 스쿼드가 바뀌어도 자기 색깔이 나온다는 점에서 이정효 감독을 높이 평가한다. 선수들을 어떻게 동기부여하고 내보낼지 예상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런 팀을 상대로 우리가 많은 부분에서 성공적으로 지배하고 통제하는 축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상대는 골키퍼부터 세밀하게 쌓고 훈련하는 팀이라서, 그 계획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고, 수비 실수도 유발했다"고 자평했다.

김판곤의 울산 축구에 대해서는 "아직 기술적으로 세밀함이 필요하다"며 "몸에 익어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시간은 필요하지만, 한 발 한 발 잘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광주가 울산에 4연승한 건 그냥 이긴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제자'이정효 감독의 광주에 대한 칭찬을 이어간 김판곤 감독은 "좋은 팀, 모범적인 팀을 상대로 4번 지다가 이겼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울산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한 야고를 향해서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았는데, 좋은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585 최장호, KPGA 챌린지 투어 14회 대회 우승 골프 2024.08.23 429
69584 프로 데뷔전 치른 15세 이효송 "첫 티샷 때 몸이 들렸어요" 골프 2024.08.23 436
69583 이예원, KLPGA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 향해 진군(종합) 골프 2024.08.23 427
69582 프로농구 LG, 필리핀 전훈 기간 카지노 출입 선수에 벌금 징계 농구&배구 2024.08.23 325
69581 KIA, 소크라테스 8회 결승타로 70승 선착…KS 직행 확률 77%(종합) 야구 2024.08.23 410
69580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2 키움 야구 2024.08.23 417
69579 프로야구 kt 소형준, 올 시즌 복귀하나…투구 훈련 재개 야구 2024.08.23 419
69578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6-4 롯데 야구 2024.08.23 428
69577 WKBL, 틱톡 채널 팔로워 5만명 달성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2024.08.23 347
69576 프로야구 포항 두산-삼성 경기, 시즌 4번째 폭염 취소 야구 2024.08.23 427
69575 PGA 투어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골프 2024.08.23 440
69574 '슈퍼스타' 호날두, 유튜브 개설 12시간 만에 1천만 구독 돌파(종합) 축구 2024.08.23 435
69573 尹,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결승행에 "투지와 열정에 박수" 야구 2024.08.23 445
69572 kt, 키움에 한 점 차 신승…황재균 결승 홈런 야구 2024.08.23 436
69571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2024.08.23 43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