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여자축구 PO, 4월 이후로 연기 '코로나19 여파'

뉴스포럼

한국-중국 여자축구 PO, 4월 이후로 연기 '코로나19 여파'

알카포네 0 3,626 2020.02.29 00:42
e11392873dcdc2b71c16e6ff8a9934bf_1582904529_9236.jpg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과 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PO)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때문에 4월 이후로 미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중국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기존 일정(3월 6일 1차전 홈·3월 11일 2차전 원정) 대신 4월 이후에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라며 "두 나라 축구협회의 의견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정확한 경기 날짜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보고 논의될 예정"이라며 "지금으로서는 4월 이후에 치른다는 기본 원칙만 정했다"고 설명했다.
2차전은 중국의 홈 경기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내에서 경기를 치를 수가 없게 돼 호주로 옮겨졌다.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는 애초 3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1차전을 치르고, 3월 11일 호주 시드니 인근 캠벨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됐고, 용인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자 용인시가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축구협회는 새롭게 경기장 찾기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자 중국축구협회와 협의를 통해 경기 일정을 4월 이후로 미루게 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4월 20일 올림픽 여자축구 조 추첨이 열리는 상황에서 여자대표팀 A매치 기간인 4월 6~14일에 치르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어떤 전망도 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575 日축구, 코로나19 여파로 월드컵 몽골 원정 '연기 요청' 축구 2020.02.29 3536
574 축구도 '코로나 공포'…이탈리아 선수·밀라노 방문 기자 '확진'(종합) 축구 2020.02.29 3731
열람중 한국-중국 여자축구 PO, 4월 이후로 연기 '코로나19 여파' 축구 2020.02.29 3627
572 '자유투의 제왕' 추승균이 바라본 KBL의 자유투 문제 농구&배구 2019.12.24 2363
571 AD '혹사 논란'에... 레이커스 감독 "뛰는데 문제 NO!" 농구&배구 2019.12.24 2262
570 ‘굴러온 돌’에 밀린 카바니, PSG 떠난다…ATM과 이적 합의 축구 2019.12.24 3772
569 태극기 들며 ‘울컥’… 2002년 떠오르게 한 히딩크 감독 근황 축구 2019.12.24 3828
568 류현진, 메디컬테스트·계약 확정 위해 성탄절에 출국 야구 2019.12.24 3095
567 제임스 vs 아데토쿤보… 시즌 첫 격돌 누가 이길까 농구&배구 2019.12.20 2451
566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20일) : 데이비스 출전 가능성 Up 농구&배구 2019.12.20 2414
565 류현진 노리는 에인절스, 테헤란과 1년 900만 달러 계약 야구 2019.12.20 3005
564 LA 에인절스, 류현진과 여러차례 접촉…'연봉 2000만달러' 기대 야구 2019.12.20 3098
563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9일) : 루이 하치무라 사타구니 부상 농구&배구 2019.12.19 2383
562 위성우 감독 200승 달성… 승률 80%가 더 놀랍네 농구&배구 2019.12.19 1694
561 [엘클라시코 라인업] '메시 vs 벤제마' 레알과 바르사, 선발 발표...최정예 총출동 축구 2019.12.19 39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