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세계선수권도 취소되나…캐나다 당국 "논의 중"

뉴스포럼

피겨 세계선수권도 취소되나…캐나다 당국 "논의 중"

메이저 0 673 2020.03.11 11:09
                           


피겨 세계선수권도 취소되나…캐나다 당국 "논의 중"

16∼22일 몬트리올서 개최 예정…"의견 취합 후 결정"



피겨 세계선수권도 취소되나…캐나다 당국 논의 중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될 가능성이 생겼다.

ISU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보건부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피겨선수권 취소 여부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며 "ISU도 캐나다 당국과 긴밀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다. 일 년에 한 번 열리고,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대회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한국에선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유영(과천중), 김예림(수리고), 아이스댄스 민유라-대니얼 이튼 조가 출전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대회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이 생겼다.

캐나다 퀘벡주 보건부 대니엘 맥캔 장관은 지난 10일 자국 매체를 통해 "피겨선수권대회 개최 허용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며 "캐나다 공공보건기구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11일 오전 확진자는 총 77명이고 퀘벡주에서만 4명이 발생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860 펜싱 국제·국내대회도 코로나19로 연기·장소 변경 잇따라 기타 2020.03.11 741
열람중 피겨 세계선수권도 취소되나…캐나다 당국 "논의 중" 기타 2020.03.11 674
858 화이트삭스 유망주 코페치, 부상 복귀전서 최고 시속 162.5㎞ 야구 2020.03.11 1208
857 국제유도연맹 "도쿄올림픽 예선, 6월 30일까지 확대" 기타 2020.03.11 701
856 한국타이어, 호주 '내셔널 럭비 리그' 후원 계약 연장 기타 2020.03.11 734
855 LPGA 투어 루키 손유정, 제네시스와 후원 계약 기타 2020.03.11 673
854 아시아에 이어 유럽·아프리카 역도선수권대회도 연기 기타 2020.03.11 659
853 MLB, 코로나19로 야구장 변경 가능성…텍사스-시애틀전 주목 야구 2020.03.11 1027
852 MLB도 코로나19 공포…텍사스 포수 "시애틀서 경기, 걱정된다" 야구 2020.03.11 1080
851 안세영, 전영오픈서 세계 1위 천위페이와 격돌…"미래 라이벌전" 기타 2020.03.11 684
850 삼성 구자욱, '고향' 대구의 코로나19 극복 위해 2천만원 기부 야구 2020.03.11 1010
849 "유로2020 예정대로 6월 개최…장소는 변경 가능" 축구 2020.03.11 1465
848 '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UCL 16강 탈락…토트넘도 8강행 좌절 축구 2020.03.11 1443
847 코로나19 확산세, 프로배구 외국인 트라이아웃에도 영향 미칠까 농구&배구 2020.03.11 821
846 개막 늦춘 일본 야구, 이미 편성된 대진을 '연습 경기'로 추진 야구 2020.03.11 98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