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oL MSI' 7월 개최…코로나19 여파에 두 달 연기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유통사 라이엇게임즈는 '2020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리그를 7월 3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MSI는 각 지역 LoL 프로 리그 우승팀들이 겨루는 국제 대회다. 보통 5월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7월로 늦췄다.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세계 각지 리그의 팀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릴 가능성이 큰 여름으로 대회를 미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인접 라이벌 지역 리그 상위권 팀이 참여하는 지역 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즈'는 올해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