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스포츠센터 코로나 방역점검 "소상공인 지원 최선"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방문 "임대료 감액에 추가 대책 마련해달라"
(성남=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를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가 커지는 입점 소상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3개월간 월 임대료 30%를 감액하는 기존 대책 외에도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마련해줄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기에 운영 중단을 결정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와 부속 상가에 대한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당부했다. 입점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애로와 건의 사항도 들었다.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로 수영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아이스링크장 등 체육시설과 상가가 있으며,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24개 점포를 포함해 총 6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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