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캐나다로 갈 수도 없는 상황

뉴스포럼

류현진,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캐나다로 갈 수도 없는 상황

메이저 0 807 2020.03.19 10:10
                           


류현진,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캐나다로 갈 수도 없는 상황





류현진,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캐나다로 갈 수도 없는 상황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3)이 팀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 남아 훈련한다.

팀의 연고지 캐나다 토론토로 들어갈 수도, 한국으로 향할 수도 없다.

류현진도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하는 걸 선호한다.

야후 캐나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개막일은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인 투수 류현진은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남아 훈련한다"고 전했다.

현재 류현진은 플로리다를 떠나기 어렵다.

캐나다 정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미국 정부도 19일 캐나다와 상호 합의해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일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캐나다 입국 자체가 어려워졌지만, 류현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스프링캠프 단체 훈련이 금지된 후에도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하겠다'고 계획했다.

스포츠넷 캐나다의 아나운서 헤이즐 메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은 (캐나다, 미국 정부의 방침이 나오기 전에) 플로리다를 떠나는 것도 가능했지만,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훈련하기로 했다"며 "류현진은 계획대로 TD볼파크에 매일 나와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체 훈련을 금지하긴 했지만, 토론토는 선수들에게 TD볼파크를 개방한다. 류현진 외에 TD볼파크에 남아 훈련하는 토론토 선수도 꽤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1265 [올림픽코로나쇼크] ① IOC·아베 정상개최 맞서 취소·연기론 세계로 확산 기타 2020.03.19 603
열람중 류현진,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캐나다로 갈 수도 없는 상황 야구 2020.03.19 808
1263 KBL 24일 이사회…프로농구 재개 여부 논의 농구&배구 2020.03.19 855
1262 日아소 "저주받은 올림픽…40년마다 문제" 발언 논란 기타 2020.03.19 616
1261 영국 조정 영웅 "IOC 무감각해…선수 보호하고 올림픽 취소하라" 기타 2020.03.19 612
1260 KLPGA 투어 4월 국내 개막전 등 2개 대회 취소 기타 2020.03.19 636
1259 유럽 다녀온 펜싱 여자에페 국가대표 8명 중 3명 코로나19 확진 기타 2020.03.19 607
1258 FIFA, 코로나19 극복에 125억원 기부…클럽월드컵도 연기 결정 축구 2020.03.19 1252
1257 역도 대륙별선수권 모두 연기…IWF "올림픽 출전 방식 변경" 기타 2020.03.19 619
1256 '음란 행위 입건' 토론토 포수 맥과이어, 다음 달 법원 출석 야구 2020.03.19 854
1255 맨유 '전설' 네빌, 개인 소유 호텔을 코로나 의료진 숙소로 제공 축구 2020.03.19 1240
1254 도쿄올림픽 7월 24일에 개막할까…외국 베팅업체들은 '아니오' 기타 2020.03.19 673
1253 태안 여행 온 펜싱 국가대표 코로나19 확진…선수 중 3명째 기타 2020.03.19 593
1252 영국 조정 영웅 "IOC 무감각해…선수 보호하고 올림픽 취소하라" 기타 2020.03.19 610
1251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연기하고도 20일부터 74차례 평가전 야구 2020.03.19 82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