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행위 입건' 토론토 포수 맥과이어, 다음 달 법원 출석
"1급 경범죄 행위…1년 이하 징역 혹은 1천 달러 이하 벌금"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달 음란행위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 리즈 맥과이어(24)가 법정에 선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9일(한국시간) "당초 맥과이어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법원에 출석해야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확산 여파로 재판 일정이 미뤄지면서 다음 달 21일로 일정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맥과이어는 지난달 8일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외부 주차장 자신의 SUV 차 안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토론토 구단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맥과이어의 스프링캠프 훈련 참가에 제약을 두지 않았고, 맥과이어는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기 전까지 동료 선수들과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류현진의 첫 불펜피칭도 맥과이어가 받았다.
캐나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맥과이어의 행위는 플로리다주 1급 경범죄에 해당하며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천달러(약 125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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