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쿄올림픽 결국 1년 연기…"경제손실은 7조원대"
(서울=연합뉴스) 올해 7월 개막 예정이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일본 정부가 막대한 재정부담을 지게 될 전망입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참화를 딛고 일어선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원만한 대회 개최로 대규모 특수를 기대했던 일본 경제에 타격이 예상되는데요.
일본 간사이대학의 미야모토 가쓰히로(宮本勝浩) 명예교수는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경제손실을 6천억엔대로 추산했습니다.
미야모토 교수는 도쿄올림픽 1년 연기로 경기장 및 선수촌 유지·관리비와 각 경기 단체의 예산대회 재개최 경비 등을 합산해 6천408억엔(약 7조2천억원)의 경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역대 하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돈을 들이는 대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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