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 메시·호날두 이어 통산 600골 돌파

뉴스포럼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 메시·호날두 이어 통산 600골 돌파

메이저 0 365 -0001.11.30 00:00

비야레알전서 600호·601호 골 폭발…바르셀로나 3-0 완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폴란드의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FC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600골 돌파 금자탑을 쌓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려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의 리그 10, 11호 골이자 프로팀과 대표팀 기록을 더하면 커리어 통산 600, 601호 골이다.

0-0으로 맞선 전반 31분 조르디 알바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오른발 터닝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4분 뒤에는 파블로 가비의 패스를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2000년 이후 통산 600골을 넣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세 번째다.

통산 600골 돌파한 레반도프스키
통산 600골 돌파한 레반도프스키

[ESPN FC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레반도프스키는 즈니치 프루슈쿠프, 레흐 포즈난(이상 폴란드)에서 각각 21골, 41골을 기록했고,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86경기에 출전해 103골을 넣었다.

2014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375경기에 출전해 344골을 작성했다.

여기에 폴란드 축구 대표팀에서 A매치 134경기를 소화하며 76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정규리그에서 1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골로 총 16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전반 38분에 나온 안수 파티의 쐐기골을 엮어 세 골 차 대승을 거뒀다.

직전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1-3으로 져 리그 첫 패배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순위는 리그 2위(승점 25·8승 1무 1패)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28·9승 1무)와 승점 차는 3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40 도쿄올림픽 내년 개최에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도 연기 기타 2020.03.26 577
1639 도쿄올림픽 내년 개최에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도 연기 기타 2020.03.26 569
1638 MLB "보스턴 사인 훔치기 조사 완료…코로나19 탓에 발표 지연" 야구 2020.03.26 782
1637 손흥민, AFC 선정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월드 클래스" 축구 2020.03.26 873
1636 대한체육회,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과 업무 협약 기타 2020.03.26 566
1635 IOC 조정위원장 "도쿄올림픽 내년 7∼8월에 개최해야" 기타 2020.03.26 585
1634 프로야구 한화 외국인 선수 3명 입국…검진받고 '격리 중' 야구 2020.03.26 719
1633 일본 한신 후지나미, 코로나19 의심 증세…후각 문제 호소 야구 2020.03.26 729
1632 국가대표 '집으로'…'올림픽 연기'로 진천선수촌서 잠시 퇴촌 기타 2020.03.26 555
1631 K리그2 제주, 성남에서 뛰었던 공격수 에델 영입 축구 2020.03.26 888
1630 도쿄올림픽 1년 연기에도 이미 판매한 티켓은 유효 기타 2020.03.26 564
1629 도쿄패럴림픽 연기로 장애인대표팀 이천훈련원 훈련 3주 중단 기타 2020.03.26 563
1628 의료진 응원한 MLB 신인왕 "좋은 선수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야구 2020.03.26 685
1627 NBA 크리스천 우드, 코로나19 완치..."싸움 이겨냈다" 농구&배구 2020.03.26 676
1626 여자농구 KB·BNK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농구&배구 2020.03.26 57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