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2시즌 프로축구를 결산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는 17년 만의 우승을 이룬 울산 현대의 '캡틴' 이청용을 비롯해 김대원(강원), 김진수(전북), 신진호(포항)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에는 홍명보(울산), 김기동(포항), 김상식(전북), 조성환(인천) 감독이 후보로 선정됐다.
또 새내기로 맹활약한 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양현준(강원), 황재원(대구)이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나선다.
이 밖에 득점왕, 도움왕, 포지션별 베스트11 등 부문별 시상이 이뤄진다.
K리그2(2부 리그)에서도 K리그1과 같은 이름의 상을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팬과 함께하는 잔치로 치러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직관 인증과 SNS 이벤트 등을 통해 200명의 팬을 선정해 초청한다.
팬들은 시상식 관람은 물론 수상 후보들의 레드카펫 행사, 포토타임 등을 함께한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K리그와 하나은행이 함께하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더 나은 지구로 환승입니다'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스카이스포츠가 생중계하고, 쿠팡플레이,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와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