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반던지기 영웅 하다디, 코로나19 확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란의 '원반던지기 영웅' 에산 하다디(3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란 뉴스통신사 타스팀은 28일(한국시간) "하다디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자택이 있는 이란 테헤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하다디는 평소 미국에서 훈련하지만, 코로나19는 이란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다디는 2012년 런던올림픽 원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란 육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20 도쿄올림픽의 메달 후보로도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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