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최강 리버풀 '트레블' 도전 무산시키고 FA컵 8강 진출

뉴스포럼

첼시, 최강 리버풀 '트레블' 도전 무산시키고 FA컵 8강 진출

알카포네 0 3,235 2020.03.04 10:32

첼시, 최강 리버풀 '트레블' 도전 무산시키고 FA컵 8강 진출 윌리안·바클리 연속골로 2-0 완승…리버풀은 2경기 연속 패배

16f9cd1625dfe9ea1996b4535c31aeed_1583285486_8043.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최강' 리버풀을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8강에 올랐다. 첼시는 4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FA컵 16강전에서 윌리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리버풀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첼시는 최근 5시즌 동안 4차례 FA컵 8강에 올라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첼시는 가장 최근 8강에 오른 2017-2018시즌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16f9cd1625dfe9ea1996b4535c31aeed_1583285530_0353.jpg
반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라있는 리버풀은 FA컵에서 탈락, 한 시즌 3개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하는 '트레블' 도전이 무산됐다. 리버풀은 또 직전 왓퍼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무패 우승'이 불발된 데 이어 2연패 부진에 빠져 분위기가 완전히 꺾였다.
16f9cd1625dfe9ea1996b4535c31aeed_1583285555_1714.jpg
첼시는 전반 13분 윌리안의 중거리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 수비진이 후방에서 공을 돌리다 실수로 공을 내주자 윌리안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곧바로 슈팅을 날렸다. 공이 리버풀 골키퍼 아드리안의 정면으로 향했으나, 워낙 강슛이어서 아드리안을 맞고 그대로 골문에 꽂혔다. 후반 19분에는 로스 바클리가 역습 상황에서 50여m를 질주하며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후반 25분 피르미누, 35분 무함마드 살라흐를 투입하며 반전을 모색했지만 추격골은 나오지 않았다.

Comments

번호   제목
1805 프로볼링협회, MK그룹과 3년간 메이저대회 주최 업무협약 기타 2020.03.31 513
1804 프로배구 시상식 4월 9일 개최…팬·취재진 없이 약식 진행 농구&배구 2020.03.31 672
1803 KBO, 4월 말·5월 초로 개막 연기…경기 축소도 검토(종합) 야구 2020.03.31 743
1802 KBO, 구단간 연습경기 4월 21일로 연기…개막도 4월 말·5월 초 야구 2020.03.31 735
1801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양동근 은퇴…역대 최다 6회 우승 기록 농구&배구 2020.03.31 718
1800 IOC,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1997년생 출전 허용 가능성 시사 축구 2020.03.31 824
1799 코로나19에 K리그 구단들 위기…수입은 '뚝'·연봉은 '줄줄' 축구 2020.03.31 821
1798 41세 이동국, 4년 연속 K리그 최고령…최연소 선수와 22세 차이 축구 2020.03.31 792
1797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내일 연고지로 이동…홈구장서 훈련 야구 2020.03.31 714
1796 K리그2 대전,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물품 기부 축구 2020.03.31 827
1795 KBO 실행위, 5월 개막+정규리그 108∼135경기 축소 검토 야구 2020.03.31 649
1794 FINA "올림픽 일정 조기확정 환영…세계수영선수권 일정 재검토" 기타 2020.03.31 442
1793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 이천훈련원 휴촌으로 '퇴촌' 기타 2020.03.31 458
1792 프로축구 전북의 '현대차 판매왕'은?…토크쇼 3탄 공개 축구 2020.03.31 785
1791 KBO, 야구 장학금 신청 접수…60명에게 2억4천만원 지원 야구 2020.03.31 67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