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 "올림픽 일정 조기확정 환영…세계수영선수권 일정 재검토"

뉴스포럼

FINA "올림픽 일정 조기확정 환영…세계수영선수권 일정 재검토"

메이저 0 442 2020.03.31 14:54
                           


FINA "올림픽 일정 조기확정 환영…세계수영선수권 일정 재검토"





FINA 올림픽 일정 조기확정 환영…세계수영선수권 일정 재검토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제수영연맹(FINA)은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일이 신속하게 확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올림픽과 일정이 겹치게 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은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연기한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8월 8일, 패럴림픽을 8월 24일∼9월 5일 개최하기로 30일 합의했다.

이에 FINA는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올림픽 일정 재조정이 필요한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IOC와 도쿄 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했다"면서 "대회 일정을 조기에 확정함으로써 각 국가협회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개막이 내년 7월로 연기되면서 FINA는 당장 내년 개최할 예정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내년 대회는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치를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FINA는 "후쿠오카 조직위원회와 일정 재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우리는 또한 선수, 지도자, 국가협회, TV 파트너, 후원사를 포함한 이해당사자들과도 가장 적절한 해법을 찾고자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개막 연기 결정이 내려졌을 때 코넬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후쿠오카 대회 일정 변경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2022년으로 연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1805 프로볼링협회, MK그룹과 3년간 메이저대회 주최 업무협약 기타 2020.03.31 514
1804 프로배구 시상식 4월 9일 개최…팬·취재진 없이 약식 진행 농구&배구 2020.03.31 674
1803 KBO, 4월 말·5월 초로 개막 연기…경기 축소도 검토(종합) 야구 2020.03.31 744
1802 KBO, 구단간 연습경기 4월 21일로 연기…개막도 4월 말·5월 초 야구 2020.03.31 737
1801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양동근 은퇴…역대 최다 6회 우승 기록 농구&배구 2020.03.31 719
1800 IOC,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1997년생 출전 허용 가능성 시사 축구 2020.03.31 825
1799 코로나19에 K리그 구단들 위기…수입은 '뚝'·연봉은 '줄줄' 축구 2020.03.31 822
1798 41세 이동국, 4년 연속 K리그 최고령…최연소 선수와 22세 차이 축구 2020.03.31 793
1797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내일 연고지로 이동…홈구장서 훈련 야구 2020.03.31 716
1796 K리그2 대전,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물품 기부 축구 2020.03.31 828
1795 KBO 실행위, 5월 개막+정규리그 108∼135경기 축소 검토 야구 2020.03.31 650
열람중 FINA "올림픽 일정 조기확정 환영…세계수영선수권 일정 재검토" 기타 2020.03.31 443
1793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 이천훈련원 휴촌으로 '퇴촌' 기타 2020.03.31 459
1792 프로축구 전북의 '현대차 판매왕'은?…토크쇼 3탄 공개 축구 2020.03.31 785
1791 KBO, 야구 장학금 신청 접수…60명에게 2억4천만원 지원 야구 2020.03.31 67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