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번째 불펜 피칭에서 시속 145㎞·투구 수 42개

뉴스포럼

오타니, 5번째 불펜 피칭에서 시속 145㎞·투구 수 42개

메이저 0 987 2020.03.09 08:31
                           


오타니, 5번째 불펜 피칭에서 시속 145㎞·투구 수 42개



오타니, 5번째 불펜 피칭에서 시속 145㎞·투구 수 42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0년 투타 겸업에 재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26·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서 5번째 불펜피칭을 하며 구속을 시속 145㎞까지 끌어 올렸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이번 캠프 5번째로 불펜피칭을 했다. 타자를 세워놓고 공 42개를 던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60m 롱토스를 한 뒤, 불펜으로 이동했다.

공 21개를 던지고 잠시 쉰 뒤, 다시 21개를 던졌다.

데일리스포츠는 "오타니가 직구 30개, 커브 6개, 커터 5개, 슬라이더 1개를 던졌다. 타자를 왼쪽 타석에 세우고 투구를 하기도 했다"며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힘을 조절하면서 던졌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100%의 힘을 쓰지 않았지만, 오타니는 시속 145㎞까지 구속을 끌어 올렸다. 데일리스포츠는 "오타니가 불펜피칭할 때마다 최고 구속을 시속 130㎞, 135㎞, 142㎞, 145㎞로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 5번째 불펜 피칭에서 시속 145㎞·투구 수 42개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2018시즌 말미에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2019년에는 타자로만 출전했다.

오타니는 올해 지명타자로 정규시즌 개막은 맞은 뒤, 5월 중순부터 마운드에도 올라 투타 겸업을 할 예정이다.

빅리그 통산 타율 0.286, 40홈런, 123타점을 올린 오타니는 투수로는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수확했다.

2020년 시범경기에는 타자로만 뛰고 있다. '타자' 오타니는 9일까지 14타수 2안타(타율 0.143)로 부진하다. 하지만 '투수' 오타니의 구속은 점점 상승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31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우승 기타 2020.03.09 728
730 러프, 2루타 3개 치며 맹활약…시범경기 타율 0.455 야구 2020.03.09 1017
729 '교체 출전' 황의조, 상대 '퇴장 유도'…보르도는 1-1 무승부 축구 2020.03.09 1500
728 호날두, 12경기 연속골 불발…유벤투스는 인터밀란에 완승 축구 2020.03.09 1478
열람중 오타니, 5번째 불펜 피칭에서 시속 145㎞·투구 수 42개 야구 2020.03.09 988
726 아깝다! 2주 연속 우승…임성재, 파머 대회서 단독 3위 기타 2020.03.09 627
725 추신수, 안타·타점 1개씩…시범경기 타율 0.125 야구 2020.03.09 898
724 벌랜더, 삼두근 통증으로 조기강판…MLB 휴스턴은 긴장 야구 2020.03.09 891
723 아깝다! 2주 연속 우승…임성재, 파머 대회서 단독 3위 기타 2020.03.09 567
722 류현진, 코로나19 우려에도 "팬 서비스 노력하겠다" 야구 2020.03.09 947
721 NBA 아데토쿤보, 무릎 부상…최소 2경기 결장 농구&배구 2020.03.09 795
720 '코리안 왼손 듀오' 류현진·김광현, 10일 선발 동시 출격(종합) 야구 2020.03.09 905
719 김광현, 10일 미네소타전 선발등판…3이닝·투구수 45개 예정 야구 2020.03.09 1009
718 빙속 정재원, 파이널 매스스타트 우승…페이스메이커 한 풀었다 기타 2020.03.09 931
717 프로야구 두산,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외국인 선수도 함께 야구 2020.03.09 118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