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전지희, 올림픽 아시아 예선 혼복 콤비로 파견 확정

뉴스포럼

이상수-전지희, 올림픽 아시아 예선 혼복 콤비로 파견 확정

메이저 0 712 2020.03.09 18:53
                           


이상수-전지희, 올림픽 아시아 예선 혼복 콤비로 파견 확정

예선 1위시 올림픽 티켓 확보…세계랭킹으로도 자동 선발될 수 있어





이상수-전지희, 올림픽 아시아 예선 혼복 콤비로 파견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 남녀 간판이 호흡을 맞춘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가 다음 달 6∼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혼합복식 콤비로 출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김택수 남자대표팀 감독과 추교성 여자대표팀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올림픽 아시아 예선 혼복 듀오로 이상수와 전지희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감독과 추 감독은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예선에 나설 혼복조 구성 권한을 위임받아 고심 끝에 둘을 낙점했다.

이번 아시아 예선에는 단 한 장의 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려 있다.

애초 올해 독일오픈에 파견했던 이상수-최효주(삼성생명) 조나 장우진(미래에셋대우)-신유빈(대한항공) 조 중에서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러나 두 조합이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이상수-전지희 조는 국제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등 경기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상수-전지희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이 6위여서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중국, 일본 혼복조를 빼곤 랭킹에 따른 4장의 자동 출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것도 낙점의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일각에서는 전지희가 지난해 12월 유남규 전 여자대표팀 감독과 갈등을 빚었고, 올해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던 세계 단체전 예선 대표로 뽑히지 않았던 점 때문에 전지희의 선발에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유 감독의 지시 내용을 녹취해 논란을 빚었던 전지희가 협회 스포츠공정위로부터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을 받으면서 족쇄가 풀림에 따라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추교성 여자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 선수 결정을 놓고 고민 끝에 김택수 (남자팀) 감독님과 상의해 이상수-전지희 조를 뽑게 됐다"면서 "국제 대회를 통해 검증된 경기력과 세계랭킹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76 같은 날 MLB 마운드 오른 류현진·김광현, 나란히 '완벽투' 야구 2020.03.10 967
775 김광현 '홈런군단' 미네소타 상대로 3이닝 4탈삼진…'ERA 0'(종합) 야구 2020.03.10 911
774 MLB 다저스 에이스 커쇼, 통산 9번째로 개막전 선발 등판 야구 2020.03.10 916
773 류현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서 4⅓이닝 무실점 완벽투 야구 2020.03.10 988
772 'KK' 김광현 3이닝 4탈삼진…4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 야구 2020.03.10 917
771 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3위 탈환…PO 티켓 안갯속 농구&배구 2020.03.09 816
770 '우승 갈증' 씻어낸 빙속 기대주 정재원 "1등 자리 간절했다" 기타 2020.03.09 707
769 강백호 "공수 모두 잘하는, 특히 득점권에 강한 선수 되고 싶다" 야구 2020.03.09 1031
768 한국-중국 올림픽 여자축구 PO, 6월 4·9일 개최(종합) 축구 2020.03.09 1517
열람중 이상수-전지희, 올림픽 아시아 예선 혼복 콤비로 파견 확정 기타 2020.03.09 713
766 이강철 kt 감독 "주전 1루수 확정 과제…소형준 5선발" 야구 2020.03.09 1023
765 MLB 시범경기 타율 0.455…러프 "KBO 삼성에서 꾸준히 뛴 덕"(종합) 야구 2020.03.09 1013
764 한국-중국 올림픽 여자축구 PO, 4월 9·14일 개최 축구 2020.03.09 1498
763 프로야구 키움, 대만 전훈 마치고 귀국…MVP 최원태·김혜성 야구 2020.03.09 996
762 일본프로야구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개막 연기 야구 2020.03.09 108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