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국제모터보트연맹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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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국제모터보트연맹 공로상 수상

메이저 0 798 2020.03.09 09:31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국제모터보트연맹 공로상 수상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국제모터보트연맹 공로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은 9일 조정원 WT 총재가 국제모터보트연맹(UIM)이 주는 '스테파노 카시라기 메모리얼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총재는 현지시간 7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 뮤지엄에서 열린 UIM 갈라 어워즈에서 라파엘 키울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회장이자 UIM 회장에게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조 총재는 스포츠를 통한 올림픽 가치 실현을 위해서 태권도박애재단(THF)을 설립하고, 난민과 불우 청소년이 보다 나은 삶을 살면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UIM은 1990년 보트 경주 사고로 젊은 나이에 사망한 이탈리아의 스피드 보트 레이서이자 모나코 캐롤라인 공주의 남편이었던 스테파니 키사라기를 기리기 위해 2010년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영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앤 공주와 스포츠카 페라리의 피에로 페라리 부회장 등이 역대 수상자 명단에 들어 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국제모터보트연맹 공로상 수상



조 총재는 수상 인사를 하고 "WT와 UIM은 다른 종목 단체지만 각자 스포츠의 세계에서 많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보다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WT 시범단은 UIM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한편, 조 총재는 6일 로잔 WT 사무실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조 총재는 2018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총회에서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캠프인 아즈라크 캠프에 설립한 '휴머니테리안 태권도 센터'를 국제경기연맹이 함께 사용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현재, WT는 WBSC를 포함한 8개의 국제경기연맹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들 연맹이 태권도 센터에서 난민 청소년 지원과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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