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두 번째 실전 등판서 3이닝 1실점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2)이 올해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3이닝을 던져 1점을 줬다.
양현종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테리파크에서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 치른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엿새 전인 4일,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등판해 2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점)으로 어깨를 달군 양현종은 이날은 홈런 1개를 내줘 1자책점을 기록했다.
실전 투구 수는 22개에서 48개로 배 이상 늘렸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선 더는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 취소로 스프링캠프를 8일 더 연장한 KIA는 14일 훈련을 마치고 15∼16일 이틀에 걸쳐 귀국한다.
양현종은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이 확정되면 개막에 맞춰 청백전에서 투구 수와 이닝을 늘려갈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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