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노르웨이 청소년대표 출신 쥴리안 영입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전남 드래곤즈는 13일 "덴마크 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쥴리안 크리스토퍼센(23·노르웨이)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의 장신 공격수 쥴리안은 노르웨이 16세 이하부터 21세 이하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선수다.
2015년 덴마크 FC 코펜하겐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7년 유르고르덴(스웨덴)을 거쳐 2018년부터는 호브로 IK(덴마크)에서 뛰며 통산 5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전경준 전남 감독은 "쥴리안은 볼 소유능력이 탁월하고 힘과 높이를 이용한 제공권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한 쥴리안은 16일부터 전남의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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