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코로나19 확산에 '팬들과 온라인 소통'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FC서울이 다양한 SNS 활동으로 팬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구단은 1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춰진 팬들과 만남을 온라인을 통해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멜버른(호주)을 1-0으로 꺾은 이후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서울은 지난 11일 주세종, 한찬희, 김주성 등이 나서 팬들과 '온라인 데이트'를 펼쳤다.
서울은 이어 '코로나19 손글씨 챌린지'를 기획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즌티켓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의 이번 시즌 성적을 전망하는 설문 이벤트와 함께,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 가운데 재미있는 장면을 모아 제목을 달아보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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