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초 여자골프대회, 10월로 옮겨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여자프로골프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0월로 옮겨 열린다.
로이터통신은 14일 대회를 주관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대회를 10월 8~11일로 일정을 옮겨 로열 그린 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 대회는 3월 19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 당국의 권고와 다른 나라의 여행 금지조치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알렉산드라 아르마스 LET 대표는 "어려움을 뚫고 대회 개최 약속을 지킨 사우디 골프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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