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1개팀 온라인서 대결…'랜선 토너먼트 TKL컵' 개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로축구 개막이 기약 없이 연기된 가운데 K리그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과 19일 오후 7시에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달 축구게임 'FIFA 온라인4'를 통해 '랜선 개막전'과 '랜선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이번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은 K리그1(1부) 구단 중 군팀 상주 상무를 제외한 11개 팀으로 참가 규모가 커졌다.
8개 구단 선수가 참여한 '랜선 토너먼트' 우승자인 성남FC 전종혁을 비롯해 FC서울 김진야, 울산 현대 조수혁, 인천 유나이티드 김정호 등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각 소속팀 TKL(팀 K리그 클래스) 선수들로 구성된 이벤트용 계정을 사용한다.
첫날 11강 토너먼트로 시작해 둘째 날 4강·결승전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는 FIFA 온라인4 메인페이지,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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