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빅리그 첫 확진자 루가니, 코로나19 '완치' 판정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 선수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이탈리아)가 완치됐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루가니와 미드필더 블레즈 마튀디(프랑스)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벤투스에 따르면 루가니와 마튀디는 절차에 따라 두 차례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완치자가 됐다. 이에 따라 자택 격리 대상에서 해제됐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12일 루가니의 확진 사실을 긴급 발표했다.
이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물론 유럽 5대 빅리그 선수 중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였다.
이어 마튀디와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도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팬들을 우려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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