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4월 초엔 재개해야 하는데"…배구연맹 19일 이사회

뉴스포럼

"늦어도 4월 초엔 재개해야 하는데"…배구연맹 19일 이사회

메이저 0 930 2020.03.17 20:10
                           


"늦어도 4월 초엔 재개해야 하는데"…배구연맹 19일 이사회

정규리그 재개 시점 공감대 형성…포스트시즌은 축소 가능성



늦어도 4월 초엔 재개해야 하는데…배구연맹 19일 이사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 V리그 재개 시점을 확정하려고 19일 임시 이사회를 연다.

KOVO와 13개 구단 실무진은 '정규리그 전체 소화'를 목표로 의견을 나눴고, "늦어도 4월 초에는 정규리그를 재개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19일 오후에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각 구단 단장이 모여 재개 시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총 24경기(남자 14경기, 여자 10경기)다. 포스트시즌은 남자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될 경우 총 16경기를 치른다.

일단 KOVO는 이사회에서 '정규리그 24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포스트시즌은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

KOVO와 각 구단은 체육관 대관 문제와 외국인 트라이아웃 등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4월 15일까지는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사회에서 V리그 재개 시점을 확정하면 KOVO는 하루에 2개 경기장에서 3경기까지 소화하는 일정을 짤 계획이다.

V리그 일정이 3월 3일부터 중단한 터라, 정규리그를 재개하면 휴식일을 줄인 빡빡한 일정도 각 구단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포스트시즌은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가 단판 승부로,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이 3전 2승제로 축소하는 방안이 힘을 얻는다.

아직 코트 안팎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존재한다. 3월 말 혹은 4월 초에 V리그를 재개하더라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1196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도 연기…5월까지 '올 스톱' 기타 2020.03.18 768
1195 IOC, 올림픽 정상 개최 추진에 올림피언들 "무책임하다" 비판 기타 2020.03.18 755
1194 MLB 30개 구단, 야구장 종사자 돕고자 12억원씩 지원 야구 2020.03.18 890
1193 메이저 골프대회 PGA 챔피언십도 연기…5월 중순까지 대회 중단 기타 2020.03.18 800
1192 NBA 브루클린 선수 4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농구&배구 2020.03.18 988
1191 '사이영상' 벌렌더, 사타구니 수술…재활에 최소 6주 야구 2020.03.18 852
1190 [권훈의 골프확대경] PGA 중단에 생계 위협받는 전업 캐디 기타 2020.03.18 776
1189 코로나19 확산에 코파아메리카도 2021년으로 1년 연기 축구 2020.03.18 1308
1188 IOC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6월 말까지 선수선발 마쳐야"(종합) 기타 2020.03.17 788
1187 일본 전 피겨 국가대표 크리스 리드, 심장마비로 사망 기타 2020.03.17 694
1186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45명 늘어 1천592명(종합) 축구 2020.03.17 1255
1185 유럽축구연맹, 코로나19에 백기…'유로 2020 1년 연기' 축구 2020.03.17 1272
1184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친 진천선수촌 지도자 3명 퇴촌 기타 2020.03.17 708
1183 IOC, 국제연맹 대표들과 화상회의…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 기타 2020.03.17 713
열람중 "늦어도 4월 초엔 재개해야 하는데"…배구연맹 19일 이사회 농구&배구 2020.03.17 93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